오늘도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오늘도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말

0 개 1,839 크리스티나 리

오늘도 어김없이 누구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하나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어떤 답이 나올까?  

 

긍정적으로 말할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말할까? 

 

이 답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스트레스”라는 말을 언제, 왜,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면 좋은 말로 표현하는지, 아니면 좋지 않은 말로 표현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책을 읽다가 본 적이 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냐?”는 질문에 20명 당 1명만이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삶 속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문제로 혹은 크나큰 압박감이나 하나의 병으로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쳐 어떤 질병에 대한 원인을 잘 알지 못할 때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한 오래 전 일이기는 하지만 갑자기 중년의 가장이 사망했을 경우에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로사로 사망의 원인을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면보다는 좋지않은 면으로 보여지고 있는 오늘도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말인 스트레스는 상담 중에도 빼놓지 않고 듣는다.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못끊겠어요”,“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담배만큼 좋은 것은 없지”,“담배를 끊는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야”,“이렇게 금연한다고 스트레스 받다가 담배를 끊기도 전에 죽을 것 같아”,“스트레스만 안 받는다면 담배 얼마든지 끊을 수 있는데 지금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담배를 못끊어”,“스트레스를 받으며 금연을 하느니 그냥 담배를 피우는 것이 나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말한다. 

 

이처럼 담배를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이미 담배와 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흡연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위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금연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혹은 금연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을 돌아보게 한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상황을 이야기하는 중에 ‘스트레스를 왜, 혹은 어떻게 받은건지’를 생각하게 되면서 흡연과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생각은 사실이 아니구나”하는 말을 되집어보면서 담배를 피우면 왜 답답함이 줄어드는 것인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즉 사람들의 기본 생존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위해 필요한 곳인 뇌의 보상센터와 깊은 연관이 있는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게 되면 10초 안에 뇌로 가 도파민의 형성을 촉진시켜 기분을 좀 좋아지게 하는 보상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몸은 계속 기분 좋은 그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하게 되면서 일정 간격으로 담배를 피우며 니코틴 중독 현상에 빠지게 된다.  그렇기에 담배를 피우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담배를 다시 피우지 않으면 니코틴의 굶주린 몸은 금단 중상을 일으켜 담배를 피우게 한다.  

 

따라서 “흡연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엄격히 말하면 니코틴 양의 감소로 인한 금단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며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 조사연구를 통해 이미 오랜 전에 밝혀진 사실이다. 

 

이렇게 생각이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오늘도 입안에 나오는 말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생각을 바꾸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오랜 시간 끊으려 해도 끊지 못한 담배와의 인연을 끊는 용기를 내어보는 것은 어떠할까?  그리하여 크리스마스 전에 금연을 성공해 작은 선물이지만 Warehouse 상품권을 금연을 한 보상으로 받는 것도 좋을 것이다.  

 

fab2fdd359f9f35e32eb623b0e370fad_1540415157_928.jpg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182 | 2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57 | 2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83 | 3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95 | 3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71 | 3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393 | 3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93 | 9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41 | 9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3 | 9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57 | 1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31 | 1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45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9 | 1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4 | 1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9 | 1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6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08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5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8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9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18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7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