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0 개 2,893 박기태

5f7cc576a4c1ade836df51771d484323_1539143864_1215.jpg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이 쿵쿵 뛰는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데, 사실 이런 현상은 위험을 느낄 때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상태와는 다르다. 

 

하지만 병적으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갑자기 엄습하는 경우가 있다. 공황장애가 바로 그것이다. 예를 들어 잠을 자다가 깼는데 갑자기 불안이 엄습한다거나, 운전 중에 갑작스럽게 가슴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진땀이 난다거나,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출근하던 사람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거나, 집안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집밖을 나서려고 대문을 열면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등 그 증세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불안증세는 외부의 위험에 대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필요한 반응인데, 공황장애의 경우는 실제로 위험대상이 없는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유없이 불안, 초조, 공포 등을 느껴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상태의 불안정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가슴의 통증, 뒷목이나 머리의 통증 혹은 손발이 저리다던지 하는 증상을 느끼기 때문에 신체적인 다른 질병을 의심하기도 한다.

 

공황장애 증세는 앞서 기술한대로 심리적인 증세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세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흉부의 통증, 심한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육체적인 고통을 심하게 호소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내가 죽거나 미칠 것 같다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견딜 수 없는 두려움(무언지 모르는),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세는 발작적으로 갑자기 일어나서 증세가 시작된 지 보통 10분 정도가 되면 최대로 심해지는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분 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물론 심한 경우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예민한 상태에 있을때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조그만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거나 사소한 신체 감각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확대 해석하여 심리적으로 극도의 불안상태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황장애는 스스로 심리적 상태를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 외롭게 항불안제등의 신경안정약물을 복용하면서 버티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이해와 협조도 병행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치료를 통하여 심담강화요법을 실시하는데 심담의 기능을 강화시키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침구치료를 통하여 심담을 안정시키면 정신과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심한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가진다면 공황장애도 결코 어렵거나 무서운 병이 아니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158 | 2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53 | 2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80 | 3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91 | 3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70 | 3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376 | 3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92 | 8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41 | 8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2 | 9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57 | 1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29 | 1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45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9 | 1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4 | 1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9 | 1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6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07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5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7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9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1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7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