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0 개 4,802 박기태

편도는 입을 벌렸을 때 목구멍 안쪽에 양쪽으로 대문처럼 보이는 것인데, 성인은 평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편도선염이 생겨 붓게 되면 잘 보이게 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평소에도 잘 보인다.

 

편도선이 벌겋게 부어 오르고 고열이 나며 통증이 심한 편도선염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며 성인이라 할지라도 평소에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나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잘 걸린다. 또한 직업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분들도 역시 만성 편도선염을 앓기 쉬운데, 심할 때는 물 한 모금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이럴 때는 목을 좀 쉬게 해줘야 하는데 직업상 말을 많이 하는 분들이나 노래를 하는 분들, 가끔씩 고함을 치거나 큰소리를 내야 하는 분들은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이만저만 고민스러운 것이 아니다. 

 

편도선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소금물로 목구멍을 헹궈주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물을 입안에 머금고 우물우물하듯이 입과 목을 씻어주면 감기와 편도선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다. 이렇게 열심히 입안을 헹궈주며 관리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피곤해서 오는 편도선염은 이길 장사가 없다. 이런 경우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즉시 쉬는 것이다. 

 

특히, 몸살을 동반하는 편도선염은 더 이상 과로하면 안되니 일은 쉬어야 한다고 경고하는 신호로 보아야 한다. 이렇게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쉬어주는 것, 이것이 더 큰 병을 예방하는 지혜로운 건강관리법이다.

 

세간에는 편도선염에 걸려서 목이 많이 아플때는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을 계속 먹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우리 몸 어딘가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그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오는데 사실 이러한 반응들은 염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우리 몸의 시스템적인 반응에서 비롯된 것이다. 염증으로 인해서 열이 나는데 무조건 찬것으로 열을 내린다고 염증이 쉽게 없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우리 몸의 정상적인 회복생리기전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주어야 염증을 빨리 없어지게 할 수 있다. 물론 고열이 나는 경우에는 빨리 열을 내리는 것이 중요함으로 차가운 것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열이 심하지 않는데도 구태여 해열제를 쓰거나 차가운 것을 사용하여 열을 내리는 처치법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회복생리기전에 역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고열이 없다면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찬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을 계속 마시는 것이 염증을 보다 빨리 없애는 방법인 것이다. 

 

f35f095bdf01031fbfbe46577fef975f_1536726396_7591.jpg
 

보통의 경우 편도선염이 발생되면 거의 2주가량 지속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럴 경우 감길탕이라는 약처방과 함께 침치료, 부항치료를 시행한다. 감길탕이라는 처방은 길경( 도라지뿌리) 20g과 감초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는 것이다. 특히 부항치료는 어떠한 해열제보다도 빨리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심한 편도선염 환자라 할지라도 3~4일이면 치료가 된다. 

 

해열제와 항생제, 소염진통제를 쓰지 않고, 훨씬 더 빨리 치료될 수 있으니 참으로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겠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0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5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5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1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9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4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6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