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영세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GST 영세율

0 개 2,302 박종배

이번호에는 GST 영세율 (zero-rated) 활동에 대해서, 다음호에는 GST 면세(exempt)와 관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GST 영세율과 GST 면세는 모두 GST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건 같지만, 의미가 다르다.  GST 영세율은 GST는 있지만, GST율이 15%가 아닌 0%인 반면에, GST 면세활동에는 GST가 아예 부가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GST 영세율 적용 활동은 재화의 수출을 들 수 있겠다.  정상적인 통관을 거친 수출은 별도의 증빙없이 GST 영세율을 적용할 수 있고, 통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해외로 소비자에게 배송한 경우에도 해당물품이 해외로 보내졌다고 증명할 수 있다면 해당 매출에 대해 GST 영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  

 

해외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에도 일부 영세율을 적용할수 있다.  예를들어 건축설계, 부동산 Agent, 법률자문서비스 등의 서비스 자체가 해외의 부동산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경우. 해외에 있는 어떤 재화에 관련하여 제공된 서비스(예, 뉴질랜드 보험회사의 해외에 있는 자동차에 대한 보험수입), 해외에 있는 뉴질랜드 비거주자에게 제공된 서비스 (예, 뉴질랜드에 있는 변호사가 해외에 있는 뉴질랜드 비거주자에게 제공한 뉴질랜드 이외의 법률자문 서비스), 수출 물품과 관련하여 제공된 서비스 (예, 해외에 있는 수입업자가 뉴질랜드의 A 업체에게 뉴질랜드 수출품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의뢰한 경우, A 업체가 제공한 서비스) 등이 있겠다. 

 

‘GST 영세율 적용’이 어떻게 사업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다.  GST등록되어 있는 도/소매업자인 ‘갑’은 최근에 셋업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해외로부터 상품A 주문을 받았다. ‘갑’ 이 지불한 상품A의 구입원가는 $115.00 이다 ($100+gst). ‘갑’은 markup 20%를 붙혀서 매출단가를 계산한다면, 상품A의 매출단가는 $120+gst가 된다.  현재 GST율이 15%이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GST를 포함하여 $138.00 이 된다.  그렇지만, 해외로 수출이 된다면 GST율이 0%가 되므로, 판매가격은 $120.00 된다.  여기서, 국내판매 그리고 수출 마진은 $20.00 로 같지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은 $18.00의 차이를 보인다.  만약, 국내에서 판매되는 GST 포함 가격에 맞추어 GST 영세율을 적용하여 $138.00 에 해외에 판매한다면, markup은 38%가 되어 정상 markup 20%의 두배에 가깝다. 

 

매출의 대부분이 GST영세율 매출인 사업체의 경우, GST 신고후 대부분 GST환급을 받는다.  왜냐하면, GST영세율 매출의 매출부가세가 없는 반면에, 상품구매 및 기타 경비에는 대부분 GST가 포함되어 결국 매입부가세가 매출부가 세보다 많기 때문이다. ‘성업중인 사업체는 대부분 매 GST 신고후 GST를 납부한다’는 이와 같이 GST영세율 매출이 많은 사업체인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성업중인 사업체 및 농장을 ‘Going Concern’ 으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경우, GST (GST 영세율) 없이 거래가 된다.  이 경우 매매 양측이 GST등록이 되어 있어야하며, 매매되는 사업체 및 농장이 성업중이어야 하고, 구매자가 해당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을 의도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주의 - 본 칼럼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3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5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4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