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점에는 CEO시리즈가 범람하고 있는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최근 서점에는 CEO시리즈가 범람하고 있는데...

0 개 1,597 김영안

68664a1c7c231a8ad8cac2bb2acb67d9_1532499364_8124.png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이든 누구에게나 공통된 사실이다. 매 순간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필연적이다. 변화는 수 많은 정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통찰력과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력을 필요로 한다.

 

유독 시시각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만 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 해답을 인문학에서 찾으려 한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고 그래서 고전이 대세다. 인문학이 학교에서는 차가운 대접을 받지만 사회에서는 뜨거운 대접을 받는다. 학교에 서는 인문학 강좌가 폐강되기 일쑤지만 사회에서 인문학 강 연은 줄을 잇고 있다.

 

현대는 문. 사. 철(文. 史. 哲)로 대변되는 인문의 시대가 아닌 경제 우선의 산업의 시대이다. 예전에는 사농공상으로 가장 천시 받는 장사꾼의 우두머리가 바로 사장, 다시 말해 경영자이다. 경영의 수장을 CEO(Chief executive officer) 라 부른다.

 

예전에는 경. 상계 출신. 즉 영업 또는 재무통이 사장이 많았다. 산업화 시대를 거쳐 정보화 사회가 되는 과정에 이공계 사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경제 원리로만 경영을 했던 회사가 점차 사회적 책무를 중요시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 해답을 인문에서 찾았다.

 

그래서 최근 서점에는 CEO시리즈가 범람하고 있다. 21세기북스사의 ‘00읽는 CEO’시리즈로 인문. 예술 편으로는 ‘수학 읽는 CEO(박병하: 2009)’, ‘옛 시를 읽는 CEO( 고두현:2008)’, ‘시를 읽는 CEO(고두현:2008)’, ‘사진 읽는 CEO(최건수: 2009)’, ‘그림 읽는 CEO(이명옥: 2009)’, ‘도시 읽는 CEO(김진애: 2009)’,‘와인 읽는 CEO(안준범: 2010)’,‘바둑 읽는 CEO(정수현: 2010)’,‘디자인 읽는 CEO(최경원: 2010)’등 여러 분야에 걸쳐 나왔다.

 

그리고 인물편으로는 ‘당태종 읽는 CEO(차오시)’, ‘유방 읽는 CEO( 워웨이펑)’, ‘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아키야마 순)’,‘모차르트 읽는 CEO(이재규)’, 등이 있다.

 

색다른 접근으로는 고승철의 CEO 인문학(책만드는 집: 2009)는 서울대 인문대의 최고지도자 입문과정 AFP(Ad Fontes Program) 강의로 만든 책이다. 


CEO를 위한 인문학 책의 백미로는 정진홍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묻 다((21세기북스: 2007)’가 있다. 

 

직(職)이 아닌 업(業)에 목숨을 건 사람, 교수나 논설위원이라는 직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 라는 업을 중시하는 사람이다.KBS-TV<100인 토론>, SBS라디오 <정진홍의 SBS 전망대> 등 시사프로 그램 사회자로 활약했다. 성균관대에서 커뮤니케이션 석. 박사를 받았고 현재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1.2.3>, <완벽에의 충동>, < 아톰@비트> 등 다수가 있다.

 

무릇 모든 시리즈는 첫 편이 압권이다. 이 책 시리즈도 마찬 가지다.대부분의 시리즈는 그 회차를 거듭하면서 식상하기 마련이다. 전작을 넘어서는 후작을 찾기가 어렵다. 

 

영화 시리즈로 계속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아마도 007 시리즈 밖에 없는 것 같다.이 역시 1편 위기일발이 전 세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지금 보면 생활화된 유치한 최신 무기지만 그 때는 실로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들이다.

 

이 책 역시 경영의 요체들이 대부분 인문학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 지침서로 경영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고 기본 진리는 정치뿐 아니라 경제. 경영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다.

 

제1장 역사를 시작으로 창의성, 디지털, 스토리, 욕망, 유혹, 매너, 전쟁, 모험 그리고 10장 역사로 끝을 맺는다. 현재 3권까지 나왔는데 ‘인문에서 경영을 만나다 3 (21세기북스: 2010)’ 은 1장 만남에서 11장 유언까지 11개 장으로 ‘소소한 일상이 곧 인문의 저수지이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경영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 되어야 하고, 경영은 오직 비즈니스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진리가 아니고 인간사 즉 역사 속에 동일하게 흐르고 있는 것이다.과학적으로, 또는 경제적 논리로만 해결되는 인간사는 거의 없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그 속에 해답이 있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문제와 해결이 뒤섞이어 돌아가는 것이 바로 세상사이며, 또한 비즈니스 역시 마찬가지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즉 옛 것을 배워 새 것을 아는 것이 바로 경영인 것이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37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2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2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5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9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8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4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