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의 기본개념, 스스로 이해하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바른 자세의 기본개념, 스스로 이해하자

0 개 2,293 김철환

이번호에서는 바른 자세를 위한 몸 근육의 역학을 말하기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두가지 이야기를 잠시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우시면,“아 이런게 있구나~”하고 가볍게 읽으셔도 좋습니다. 

 

1. Cantilever (캔틸레버) 이론

 

캔틸레버 공법이란 건축사들이나 토목 구조 기술사들이 주로 교량을 건설할 때 사용하는 공법으로 기둥을 박고 양쪽 끝 쪽에서 시작하여 좌우로 평형을 맞추면서 그 다음 세그멘트를 순차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교량을 건설하는 방법으로 1950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되어 한국에서도 원효 대교, 강동 대교, 김포 대교, 서해 대교 등을 건설할 때 이러한 공법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법은 그림 1)과 같이 양쪽으로 사용되어질때 (Free Cantilever Method: FCM) 도 있고 축을 바닥에 고정시켜 한쪽방향으로 나아가는 그림 2)와 같은 Deck를 만들 때도 이러한 외팔보 Cantilever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fd323c4d8b1debb59825f01cc65c021_1527144659_8668.png
▲ 그림1) 교량건설시 사용되는 Free Cantilever Method; 그림2) Deck 건설시 사용되는 외팔보

 

 

이러한 외팔보, cantilever 구조는 사람의 몸 많은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의 구조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어깨이고 어깨의 삼각근 혹은 극상근이 그 구조를 지지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쇄골뼈가 있는 이유 또는 어깨의 충돌 증후군의 원인과 임산부들의 근골격계 통증과 변해가는 자세의 이유를 회전력(torque)과의 접목하여 이해하고 설명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지금 저희가 바른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축이 되는 척추에만 관련하여 먼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옆의 MRI 사진 (그림 3)과 같이 MRI 사진에 나온 몸통을 척추를 기준으로 수직선으로 그어보고 그 선과 90도가 되게 선을 그어 보면 교량 건설 시 사용되는 cantilever 와 같은 모양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는 교량 건설에 쓰이는 중심이 되는 기둥과 같고, 이러한 척추를 기준으로 배앞쪽에 작용하는 중력으로 인한 내장기관의 무게와 척추 뒷쪽의 근육층의 무게와 서로 평행하게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뒷쪽의 근육이 척추를 기준으로 강하게 수축하여야만 척추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의 회전력 (토크)을 발생시켜 몸을 지탱하여 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척추 하나 하나가 축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중심축, 회전축 이론이 나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들을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는 각도와 축의 위치를 계산하여 척추층만증 치료 혹은 수술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efd323c4d8b1debb59825f01cc65c021_1527144765_9239.png 

▲ 그림3) 빨간선 = 척추 = 교량시 사용되는 기둥; 노란선 = 교량 건설시 양팔 의 cantilever, 척추의MRI 단면 사진

 

 

바른 자세의 이해에 이러한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는 나중에 설명할 근육의 역학을 이야기 할 때 왜 등 근육이 강하여야 바른 자세의 근본을 만들 수 있는 지를 이야기 하기 위함 입니다. 만일 등 근육이 어느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사람의 몸은 더 많은 내장 기관의 무게가 있는 앞쪽으로 항상 기울 수 밖에 없고 몸을 일으킬 때의 회전력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허리 근육에 또는 척추에 무리가 오게 되고 통증이 발생함에 따라 다른 근육이나 구조들을 사용하여 나쁜 자세가 일어나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배 나온 분들이 요통이나 허벅지 근육이 더더욱 힘들어지는 이유를 이해하고 그에 해당하는 근골격계의 구조를 찾아가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물론 허리 뒷쪽 근육이 힘이 강하다고 해서 허리가 안 아파지는 것은 아닙니다. 복부 안쪽에 위치한 여러 가지 근육과의 상충 작용과 근골격계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성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기능적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때 최상의 서폿 구조가 완성이 되기도 하지만 요통에 관하여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2. Balloon (풍선) 이론

 

사람의 몸은 하나 하나의 큰 원통, 즉 풍선 모양의 공간으로 차곡 차곡 쌓여 연결 되어져 있습니다. 머리 (Skull)가 하나의 공간, 심장과 폐가 위치한 가슴쪽이 하나의 공간, 내장 기관이 위치한 배쪽이 하나의 공간, 생식계 기관이 위치한 골반쪽을 하나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fd323c4d8b1debb59825f01cc65c021_1527144877_1056.png
 

이러한 하나하나의 공간들이 서로를 균일한 압력으로 밀어줌으로서 몸은 하나하나의 강한 원통의 풍선의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들 중 단 하나의 강한 원통이 어느 한쪽으로 근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연결되어진 다른 원통(풍선 공간) 에도 압력의 크기와 위치가 달리 적용되고, 따라서 압력은 약한 쪽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 성질 때문에 몸 자세의 휘어짐, 틀어짐이 발생되어집니다. 

 

결과적으로 그 구조를 받혀주는 근골격계 구조에 무리가 생겨 통증 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압력을 유지시켜주기 위하여 호흡법을 통한 횡경막 단련, 등 근육 단련, 어깨 근육 (흉추 관련하여) 단련, 복근 단련을 합니다. 이러한 근육 단련은 척추 앞쪽에 각각의 높은 압력의 강력한 풍선 기둥을 만들어 주어, cantilever의 역할을 하게 되는 등 쪽 근육이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혹 은 어떠한 물건을 바닥에서 들어 올릴 때 기둥 역할을 해주는 척추의 부담을 적게 해주거나 근육에 많은 힘을 실어주게 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하나하나 모여, 바른 자세를 가지게 되는 큰 버팀목이 됩니다. 

 

따라서 다소 어렵더라도 여기서 다루는 이유는, 왜 어떠한 곳에 어떤 이유로 어떤 운동이나 어떤 치료가 들어가야지 되느냐를 알고 이해 하여야 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더라도, 무의식중에 나오는 나쁜 습관으로서 비롯되는 나쁜 자세를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생각하여 잠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많이 어려우셨죠…. 따라오십시요~ 빙산 의 일각입니다~~ 다음 호는 조금 더 ~ 간단한 이야기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1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5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5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4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1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9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4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6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1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