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중심과 척추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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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과 척추 역학

0 개 3,317 김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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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게 중심과 척추 역학 - 무게 중심 - 
 

 

“뿌리 깊은 나무가 튼튼하다”라 는 옛말 처럼,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바른 자세 교정의 팁으로 “코어 근육”강화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습니다. 코어 근육 강화를 먼저 시도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점은, 코어 운동은 몸의 안정성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라는 점입니다.

 

몸의 안정성은 인체의 각각의 구조가 몸의 무게 중심을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때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인체에서 무게 중심은 크게 엉치뼈 (sacrum) 의 2번째 뼈라는 의견과 해부학적으로 볼때 전체 신장을 기준으로 지면에서 55~57%의 지점에 위치한다는 의견으로 크게 나누어 집니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지속적인 안정성-이동성의 연속체 (stability - mobility continuum)로써 무게중심은 그때 그때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한 곳이 인체의 균형점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역학적으로 볼 때 요추 3번이 이러한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안정성과 무게 중심에서의 중요성은 기저면 (base of support)의 위치와 넓이의 크기를 결정지어주는 장요근의 힘의 작용점이 요추 3번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장요근의 중요성은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이 기저면 (base of support)은 무게중심과 자세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개념입니다. 무게중심의 높이가 낮고 기저면이 크면 안정성이 높아지고, 안정성이 높아지면 그만큼의 움직임이 줄어 듭니다. 간략한 예로, 공책을 지면에 눕혔을때의 안정성과 공책을 얇은 모서리로 세우려고 했을 때의 기저면과 안정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안정성을 결정지어주는 무게 중심의 기능적인 (functional pivot point) 축은 척추에 여러곳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축은 각각이 가질수 있는 기본적인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고 (예시, 경추 1번-굴곡/신전 = 25도, 축회전 = 5 도) 이러한 기본적인 운동 범위가 효율적으로 유지됨으로서 안정성은 최 대로 유지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바른자세의 기본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 운동범위가 관절강직 (from hypomobility) 으로 인하여 혹은 불안정성 (from hypermobility) 으로 제한이 되어 진다면 몸의 안정성은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바른 자세 첫걸음으로, 안정성을 결정짓는 무게중심에 대하여 이야기 했으니, 증가시키는 방법도 잠시 이야기 해보아야 하겠지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각의 관절, 근육, 인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면 됩니다. 각자가 스스로 쉽게 할 수 있는 치료는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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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는 여러가지 운동법이 있습 니다. 가동성 운동, 기능적 운동, 안정화 운동법등 여러가지 운동법이 존재합니다. 정말 많은 운동법중에 어떤 운동법이 좋다라는 정법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하는 운동이 왜 필요하며, 어떤 결과를 위해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안정성을 위하여 코어 운동을 선택하고 코어근을 높이기 위하여 플랭크를 선택하여 운동합니다.

 

하지만 플랭크를 하면서도 코어근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플랭크 운동을 때때로 잘못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플랭크의 운동을 보면 양 팔을 땅에 지지하고 양발을 벌리거나 혹은 모아서 양발끝으로 지지하는 일종의 삼각대 같은 모양이나 혹은 양쪽팔, 양쪽 발끝을 모으고 몸을 지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볼때는 이러한 삼각 지지대 모양은 이미 상당한 안정화가 들어간 상태입니다.

 

따라서 플랭크를 10분! 을 하고 나더라고 어깨나 허벅지가 더쑤시고 결리면서 코어는 증가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미 안정화가 들어간 상태로 운동을 하였기 때문에 어깨나 허벅지에 힘이 더 들어간 이유이겠지요. 

 

플랭크 자세에서 단지 다리 한쪽을 들어올리거나 하는 “불안정성”을 심어줌으로서 몸의 코어는 조금 더 “안정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하려고 하며, 이러한 노력을 하면서 운동으로서 만들고자 하는 코어근의 “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 왜 하는지, 어떤 결과를 바라고 하는지가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내용이 많이 어려우셨더라도 알고 가야하는 부분이라 최대한 쉽게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몸의 근육의 역학이 자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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