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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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면 좋을까?

0 개 2,312 크리스티나 리

별 생각없이 새해를 맞이해 2018년에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곧 맞이할 구정에 최소한 꼭 1가지만이라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게 “뭘 해야할까?”, “뭘 하면 좋을까?”, “뭘 해야만 하는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해보자. 

어떤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오를까? 어쩌면 아주 다양한 생각들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울 지도 모른다.  

혹은 여전히 “글쎄, 뭘하면 좋을까?”하며 특별히 떠오르는 생각들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는 마치 금연 상담을 처음 받으러 왔을 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면 담배를 피우는 대신에 어떤 일을 하시겠어요?”라고 물을 경우에 듣게 되는 두 가지 유형의 답과 비슷하다. 

즉 “운전을 하는데 길이 너무 막혀 담배 생각이 너무 나면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거나, 껌을 씹거나, 전자 담배를 피우거나 등등 뭔가를 하면 되요.”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글쎄요, 뭘 할까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네요”라고 답하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 상반된 이야기가 전개될 때 우선적으로 하는 질문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그 행동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이다.  

이럴 때 듣게 되는 긍정적인 말은 

“심호흡을 하다 보면 답답한 가슴이 좀 시원해지는 것 같고 머리도 조금 맑아지는 것 같다”,

“껌을 씹으면 입안에 뭔가 차 있는 느낌이 있어 담배를 피우지 않아 느껴지는 입안에 허전함을 어느 정도는 사라지게 해”,

“전자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담배 욕구가 많이 줄어들어”등이다.  

그러나 항상 긍정적인 말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부정적인 말에는

“길막혀 짜증나는데 생각은 무슨 생각, 그냥 담배를 피우면 되지”,

“전자담배도 피워보았는데 담배피우는 것 만큼 효과가 없어”,

“담배가 피우고 싶은데 뭘 하라는 거야?, 다 소용없어, 그 어떤 것도 담배를 대신할 수 없어”등이다. 

질문의 긍정적인 말들을 하는 경우에는 각자 나름대로 이렇게 하니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속 그 방법을 쓰는 가운데 또다른 방법들을 모색해간다.  

그러면서 점점 담배를 안피운 기간이 늘어나게 되니 금연을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흡연 욕구도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반면에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계속 말하며 담배를 피운 행동을 정당화한다.  

이렇게 끝없이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뭘 하는 것이 좋을 지 정말 모르겠는데 뭘 하라는 거예요?”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이때 육하원칙을 사용하여 담배를 피운 상황을 이야기하게 한 후에 같은 상황에 접했을 때 담배를 안피운 상황을 경험이나 상상을 통해 다시 육하원칙에 따라 말하게 한다.  

이렇게 잠깐 하나의 현상에 생각을 집중해보는 단순한 행동 속에서 신기하게도 뭘 하는 것이 좋을 지 전혀 생각나지 않았는데 뭔가 하나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나 뭘하면 좋을 지 몰라할 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6가지를 하나하나 생각하며 하나의 방법을 찾아 흡연욕구를 조절해 금연을 계획하듯 진짜 설날인 구정에 2018년에는 “ 뭘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며 적어도 1가지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보자.  

이와 함께 “뭘 하면 좋을까?”에 금연이 포함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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