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생각은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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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생각은 안나는데....

0 개 1,651 크리스티나 리

며칠 전 오디오 컨퍼런스에 참여했는데 참 흥미로운 내용이 거론되었다.  그 내용은 바로 상담을 하면서 가끔 듣는 말들과 연관이 있었기에 더 관심이 있었고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또한번의 확인을 하고 싶었다. 

 

그렇다면 어떤 말들을 상담을 하면서 들었을까? 

 

“담배 생각은 안나는데 이 껌을 못끊겠어요”,

“껌에 중독된 것 같아요”,

“껌이 없으면 곧바로 담배를 피울 것 같아요”,

“껌을 안씹으니까 불안해지고 담배 생각도 나고 껌을 씹지 않으면 아무래도 다시 담배를 피울 것 같아요”,

“껌없이는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아요”,

“사탕만 있으면 담배 안피워요”,

“담배 생각은 없는데 왜 계속 껌을 씹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흡연은 해롭다 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사용해도 괜찮은지요”와 같은 말이다.  

 

이런 말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담배를 끊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 니코틴 껌이나 사탕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오디오 컨퍼런스에서 다룬 것이다.

 

11년이 넘게 금연 상담을 해오면서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금연 껌이나 사탕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게 일어 나고 있으며 그때마다 ‘몸에서는 벌써 오래 전부터 니코틴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생각과 마음 속에서 이를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껌이나 사탕의 갯수를 줄여가기를 조언하며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통해 껌이나 사탕으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는 가운데

“정말 껌이나 사탕에 중독된 것인가?”, 

“껌이나 사탕을 오랜 기간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이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컨퍼런스에는 간단 명료하게 말한다.  니코틴대체요법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에 관한 연구 조사들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니코틴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몸에 해롭지않다는 것을 전제로 아직까지 몸에 해롭다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럼 어떤 이유로 담배를 피우지는 않지만 니코틴 사탕이나 껌을 계속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일까? 

 

이 오디오 컨퍼런스에는 니코틴 껌이나 사탕에 중독되었다고 하는 것보다는 니코틴에 중독된 것이라 말하며 신체적 인 의존성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생각에서 오는 것이라 논하고 있다.  

 

즉 담배를 다시 피우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껌이나 사탕을 계속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이루기 위한 인지행동요법 같은 것이 이루어지면 니코틴대체요법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한다.  

 

또다른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살찌는 것이 두려워 담배를 피운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약간 대변해주는 것 같으나 실제로 담배를 피운다고 누구나가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담배를 안피운다고 살이 다 찌지는 않는다.  하지만 니코틴 껌이나 사탕은 체중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자료가 있다.  

 

이는 아마도 담배를 끊으며 증가되어지는 식욕이나 입안의 허전함을 니코틴 사탕이나 껌이 어느 정도 조절해줄 수 있어서 나온 말일 것 같다. 

 

이런 간단한 결론 속에서 니코틴대체요법은 금연을 처음 시작한 날부터 8주에서 12주에 해당하는 짧은 기간 안에서 는 그 효율성이나 안전성이 확실히 증명되고 있지만 1년 이상 오랜 시간에 걸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안전성이나 효율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담배를 다시 피우지않기 위해 니코틴 껌이나 사탕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해롭지 않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또한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간접흡연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된다. 하지만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행동 요법을 통해 니코틴 사탕이나 껌으로부터의 해방, 즉 니코틴으로부터의 자유함은 언젠가 이루어야할 과제 중 하나이므로 이를 혼자 하기 힘들다면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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