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 투표하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선거 때 투표하기

0 개 1,973 Election

3abc335b53fa32410c449b756cb1b985_1505180636_8601.jpg
 

다가오는 총선은 에리카 박 (Erica Park) 씨에게 중요하다. 그녀는 15년 전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이주한 이후 처음으로 선거에 등록하고 투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투표는 중요한 권리”라고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1세 그래픽 디자이너는 말한다. “정부는 학교에서부터 의료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에리카씨는 그동안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이전에는 선거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의회에서 내려질 결정에 대해 그녀의 의견도 반영되길 바란다. 비단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에리카씨는 자신이 뉴질랜드의 투표 시스템인 비례대표제 (Mixed Member Proportinal; 약칭: MMP)에 대해 잘 알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항상 뉴스를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한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22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한창곤씨도 이전 투표에 참여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비례대표제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선거 등록을 했고, 마땅한 후보자에게 표를 주고 싶어서 한다고 했다. 

 

“나는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누구를 투표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렵다. 이번 선거 때 투표할지조차도 잘 모르겠다.” 

 

선거 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위원장인 알리샤 라이트 (Alicia Wright)는 에리카 박이나 한창곤씨 같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투표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시험이 아니므로 정치 전문가 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각자의 일상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토대로 누구를 투표할지 결정할 수 있다”라고 라이트씨는 말한다. 

 

유권자들은 Policy, Vote Compass 및 On the Fence와 같은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여 건강, 교육, 도로 및 세금과 같은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정당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정당 웹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지역 후보자 회의에 참석하면 각 정당과 후보가 무엇을 대표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라이트씨는 말한다. 

 

라이트씨는 비례대표제의 핵심은 모든 유권자에게 두 개의 투표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정당 투표와 유권자 투표로 나뉘는데, 정부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정당을 뽑는 것이 정당 투표, 그리고 거주지역을 대표하고 싶은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 선거인단 투표다. 

 

“투표 장소에 들어가면 투표용지 한 장을 받는다. 한쪽에는 선택할 정당의 목록이 있고 다른 쪽에는 지역 의원으로 선거에 출마 한 사람들의 목록이 있다. 정당 하나와 후보 한 명을 고르면 된다.” 

정당 투표를 더 많이 받는 정당은 의회에서 더 많은 석을 얻을 것이며, 정부 구성에는 대부분 연합이 필요하다. 

 

비례대표제의 투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로 된 www.elections.org.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에서 투표하기 전에 선거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및 투표 자격을 얻으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고, 어떤 시점에서 1년 이상 지속해서 뉴질랜드에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등록 양식을 작성하여 선거등록을 하거나 정보 갱신을 할 수 있다. 양식은 www.elections.org.nz나 우체국을 방문하여 구할 수 있다. 또한, 0800 36 76 56 번으로 전화하거나 3676에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보내 양식을 배송 요청할 수도 있다. 

 

투표는 사전투표소가 열리는 9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기간은 선거 당일인 23일 날 마무리된다.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려면 www.elections.org.nz 방문 또는 0800 36 76 56으로 전화해서 알아볼 수 있다. 

 

라이트씨는 “투표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투표소 직원이 투표하는 당일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며, “모두의 투표는 중요하다, 2017년에는 꼭 목소리를 들려달라” 당부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14 | 10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13 | 10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35 | 11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76 | 11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6 | 11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589 | 11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99 | 17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0 | 17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5 | 17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5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0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8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9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4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8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3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0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4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