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0 개 1,679 크리스티나 리

‘디자인’ 이라는 말은 수도 없이 많은 곳에 사용된다.  그런데 ‘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이라는 말은 또 무슨 의미일까?

 

주변에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담배는 기호식품이야”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그러나 담배는 단순한 기호식품에 의미를 뛰어넘어 특별히 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하나의 상품이라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것들을 이용해 담배를 만들었기에 어쩌다 한모금 피우게 된 담배로 평생 손과 발에 수갑을 채운 것처럼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것이 힘든 것일까? 

 

해를 거듭하면서 연초에 있는 니코틴만으로는 사람들에게 강한 중독 현상을 유지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담배 회사에서는 끊임없이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울 수 있을까에 관해 연구조사하면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며 판매 전략도 다양하게 세우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그들은 십대 아이들과 여성들을 중요한 소비자로 생각하면서 이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새로운 담배를 만들고 있다.  

 

그럼 이제 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담배의 내면을 잠시 들여다보자.

 

담배 속에

 

● 기관지와 세기관지을 확장시켜 담배 연기가 좀 더 쉽게 폐로 가게 하는 화학물질인 기관지 확장제를 첨가한다. 

 

● 목구멍을 시원하게 하면서 감각을 떨어뜨려 목구멍의 자극을 줄이며 연기의 느낌을 부드럽게 하는 멘톨을 첨가한다.

 

● 당분을 첨가해 담배 연기가 더 쉽게 흡입되게 하며 니코틴의 흡수를 높여 중독을 유발시키는 발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형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담배 속에 있는 당분이 탈 때면 중독력도 강해지고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증가한다.  이는 혈류 속으로 흡수되는 양이 설혹 적을지라도 니코틴과 서로 연관되어 작용하여 더 많은 니코틴이 수용체에 붙게되므로 중독력을 높인다고 말할 수도 있다.    

 

● 니코틴의 불쾌함이나 거슬림을 줄여 담배 연기가 부드럽게 흡입되도록 하면서 자극을 줄여주는 유기산염인 레불린산을 첨가한다.

 

● 담배 연기의 산도를 바꾸어 니코틴이 보다 빠르게 뇌나 신경계로 갈 수 있게 암모니아 화합물을 첨가한다.

 

● 암의 원인이 되는 니트로사민을 첨가한다.  

 

● 십대 아이들을 비롯한 처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담배 연기에 대한 불쾌함을 심하게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감초나 쵸코렛 같은 맛을 내는 것들을 첨가한다.

 

● 담배의 필터 부분에 환기를 시키는 구멍을 만들어 흡연자들이 보다 격하게 흡입을 하도록 해 발암물질들이 더 많이 그리고 폐의 깊은 곳까지 가게 한다. 혹은 필터로 사용되는 종이의 재질이나 구멍의 크기 등을 바꾸어 흡입력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담배 회사에서는 흡연이 각종 질환과 조기 사망을 유도하며 흡연자들을 질병과 사망의 위험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그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독성을 강하게 해 계속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게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가끔씩 교묘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선전 광고을 통해 새로운 담배에 관한 소비를 늘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피우는 담배를 단한번도 제대로 들여다 본 적이 없다면 지금 그것을 주의깊게 바라보며 그속에 들어있는 것들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 알코올 혹은 대마초보다 단 한번의 시도로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도 알아야한다.

 

또한 담배를 계속 피우게 되면 뇌의 변화가 일어나 담배를 안피운지 불과 1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여러 모습으로 금단 증상이 나타나면서 담배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다시 얘기하면 ‘화가 나서’, ‘짜증이 나서’, ‘답답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해서’, ‘쉬고 싶어서’ 등등 여러 이유를 들면서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이는 담배를 피우며 갑자기 올라간 니코틴 양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다시 필요한 양을 받아들이기 위해 자극을 주기 시작하는 일종의 금단증상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니 금단증상을 잠시잠깐 줄여주는 것이지 그 어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시켜주는 것이 아님을 순간순간 기억해야한다.

 

그러므로 담배는 중독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지 결코 기호식품이 아니고 그렇기에 중독으로 인해 나타나는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금연이 좀 더 쉬움을 기억하며 혼자 하지 말고 도움을 받아 금연에 도전하기를.....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6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9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0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4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6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6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9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9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4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6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