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잘 되는데,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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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잘 되는데, 돈이 없다”

0 개 2,643 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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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잘 되는데 돈이 없다” 사업주로부터 자주 듣는 얘기 중의 하나다.  실제로 사업은 흑자를 보이면서, 현금 부족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사업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이번호에는 이런 경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회계상 흑자를 보이는데, 왜 현금이 부족할까?  사실, 회계상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과는 관계는 없지 않으나 항상 같은 방향을 향하지는 않는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다.  당해년도, 당기순이익은 $60,000 이고, 회계년도 동안에 외상매출잔고가 $100,000 늘어났다고 하자.  여기서 외상매출은 발생시기에 매출로 정리된다. 즉 외상매출증가분은 당기순이익계산에 포함되어 있어 순이익 $60,000 이 계산되었지만, 현금흐름을 본다면 $40,000 마이너스인셈인 것이다.  

 

이밖에 운영자금을 고려하지 않은 재고자산의 증가, 과도한 사업확장, 주주투자금인출, 주주대여금 등으로 인해  운영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 부득이 대출창구를 두드리게 되는데, 결국에는 과도한 부채비율로 높은 대출비용을 부담하기도 한다.  여기에, 앞서 소개한 예처럼 현금흐름은 마이너스였지만, 과세소득이 계산될 경우 IRD에 소득세를 납부하게 되어 자금부족에 대한 어려움은 가중되기도 한다.

 

만약에 사업주가 이런 재무상태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부득이 도산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아래에 교민업체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외상매출금과 재고자산의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외상매출금 관리

 

일반적으로 도매업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종인 경우에 외상거래가 발생한다.  이런 사업체는 외상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외상거래가 많을 경우 각 거래처에 대한 외상장부를 작성하여, 당초 외상조건데로 결재가 되고 있는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장기연체 거래처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채권회수 대책이 필요하겠다.  장기연체 거래처에 대해 느슨한 외상거래를 지속적으로 허용하게되면 사업체에 상당한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   

 

■ 재고자산관리

 

유통기한이 있는 제품, 권장기한 있는 식품류, 유행을 쉽게 타는 제품,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개발로 가치가 낮아지거나 판매불가한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고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제품을 구매는 하지만 팔지못하는 재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재고가 늘어나고, 이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귀결되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런 팔수없는 재고가 많아질 경우에는 재고자산평가를 하지않는 한 회계상/세무상 당기순이익은 과대계상된다는 것이다.  이때 사업주는 과대평가된 사업소득결과를 있는 그대로 무리하게 해석하여 사업확장이라든가 무리하게 주주급여로 인출(혹은, 주주투자회수) 하여 사적인 용도로 소비될 여지가 크겠다.   

 

물론, 사업활동에 있어서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지만, 앞서 소개했듯이 일부업종에 대해서는 ‘외상매출과 재고자산 관리’ 역시 같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겠다. 

 

주의 - 본 칼럼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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