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주어지지 않은 자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거저 주어지지 않은 자유....

0 개 1,754 크리스티나 리

갑자기 변한 날씨 속에서 겨울이 한걸음 한걸음 다가옴을 느끼며 고국의 6월을 생각해본다.

 

고국의 6월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그분들의 얼을 위로하는 기념일인 현충일이 있는 달이다.

 

이곳에서는 4월에 Anzac Day로, 미국에서는 5월에 Memorial Day로 평화를 위해 귀중한 생명을 전쟁 속에 받치신 분들을 기린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위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오늘의 자유가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말 알고 있는가?

 

절대 무료일 수 없는 자유를 누리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많은 것에 노예가 되어 하나의 올가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아는가?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흡연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는가?

 

하기 쉬운 말로 흡연은 ‘선택이니’, ‘기호식품이니’, 혹은 ‘유일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유를 빼앗기고 단 한번의 호기심과 실수로 눈에 보이지않는 족쇄를 차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이 족쇄를 끊고 억압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한 사람을 니코틴의 노예로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곳이 바로 ‘뇌’임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많은 것을 오랜 시간 기억하고 계속적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입력하며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내며 하나의 행동을 하게 하는 곳도 ‘뇌’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뇌를 니코틴이라는 물질이 꽉 붙잡고 담배를 끊고 싶어도 생각처럼 잘 할 수 없게 하면서 수십년을 보이지않는 쇠사슬로 묶어 놓고 있다 말할 수 있다.

 

보이지않는 쇠사슬에 묶여 자유를 잃어버리고 흡연이라는 하나의 구속된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지 스스로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지난 달에 또다시 담배 가격을 해마다 인상해 2020년엔 담배 한 갑에 30불이 되게 할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지금은 니코틴 중독에 사로잡힌 노예의 삶을 위해 얼마를 쓰고 있을까?

 

20개비가 들어있는 담배 한 갑이 $22.80 이라면 하루에 한 갑을 피울 경우에 1년이면 $8,322 를, 5년이면 $41,610를 쓰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오래 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댓가를 치루며 우리에게 자유로운 삶을 선사했는데 다시 그 자유를 잃어버리는데 생각지도 못한 비용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니코틴의 중독이라는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자유는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것을 위해 희생하고 지불해야하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선 단지 습관으로만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고 니코틴 중독임을 알고 그 중독을 치료해야하며 담배를 끊는데 의지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한다.

 

다시 말하면 금연을 좀 더 쉽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끊겠다는 의지 위에 금연보조제도 사용하고 흡연욕구를 일으키는 상황 상황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상담도 받고 순간순간의 욕구를 참는 인내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이렇게 인정을 하고나면 스스로에게 금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후 금연에 대한 도움을 받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잃어버린 자유를 찾아가는 길이며 이를 위해 지불해야하는 것은 일단 니코틴 패치나 껌 혹은 사탕을 정부 보조하에 약국에서 구입하기 위해 5불이나 10불이 필요하며 담배를 피우는 익숙한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한다.  물론 단시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 또한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엄청난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니코틴 중독이라는 노예 생활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것도 절대 거저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고 6월이 가기 전에 흡연이라는 족쇄를 부수는 용기를 내어보자.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48 | 14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27 | 14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42 | 15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3 | 15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8 | 15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2 | 15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1 | 20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1 | 20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6 | 21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8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2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4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9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0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6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3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6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1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1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