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난민, 파리테러와 우리 자녀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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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 난민, 파리테러와 우리 자녀들의 미래

0 개 1,911 이현숙
IS(이슬람 국가)의 테러는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위협적인 사건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번 파리테러는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현상으로 치달으며 더욱 더 전세계를 불안의 도가니로 밀어 넣고 있는 상태이다. 프랑스는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했고 이미 시리아에 대대적인 공습을 행하고 있으며 이번 파리 테러의 리더를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사살하는 등 이제는 이미 IS와 나라들간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선포되어져 버리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들을 바라보면서 부모들은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이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할 것이며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부당한 일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알아가고 더 나아가서 세계관을 키우는 긍정적인 과정으로 삼는 다면 전화회복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얼마 전까지 시리아 난민들을 받아들이도록 국가들이 할당량을 정하자 라는 의견들이 나라들 사이에서 나오고 인권단체들의 운동으로 점점 난민들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번 파리테러사건에서 2명의 난민이 있었음을 밝혀지면서 이제 어느 나라들에서도 난민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 있는 데다가 프랑스의 공격으로 사실 상 시리아는 더욱 더 민간인들이 살아갈 수 없는 삶의 터전이 되었고 아마도 더 많은 난민들이 살기 위해 탈출하고 있지만 이젠 그들이 갈 곳은 없다. 

필자 같은 일반인도 IS가 테러를 멈추리라는 전망을 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은 자살테러들을 행하는 양상에서 보여주듯이 이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많은 자금을 활용해서 인간폭탄과 더불어 어마어마한 양의 무기들을 사들이며 쏟아 부으며 이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려는 애초의 목적을 줄기차게 밀고 나갈 것이다. 이러한 단체에 무력으로 대응하면서 그리고 전 세계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는 IS요원들과 지지자들(한국에도 10명의 지지자들이 있다고 한다) 로 인해 어쩌면 이 문제는 우리에게서 먼 나라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자녀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 부모는 충분히 자녀들의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수 많은 일들을 대처하는 자세들을 가르쳐줄 수도 있고 그들이 올바른 생각들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혼란스러운 세상이 되어갈 때 나의 가치관까지 혼란스럽다면 아마 우리는 우왕좌왕하고 헤매고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렵게 되기도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집단이 개인보다 우선시 되어왔던 문화 속에서 개인의 존엄성보다는 대의를 더 존중 받았었기에 어쩌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는 데 미숙할 수도 있고 심지어 상대방의 존엄성 또한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에서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보복이나 응징이 아니라 프랑스의 희생자들을 위해 울고 위로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함과 동시에 바다 위에서 떠돌아 다니며 자기 땅에서도 살지 못하고 어디에서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는 무고한 시리아의 난민들 또한 생각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이 작게는 학교에서 당하는 크고 작은 학교 폭력들을 경험할 때 분노와 화 혹은 억울함을 풀어주고 치유해주고 도움을 주어야 하지만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의 치유에도 눈을 돌려야 하는 것처럼,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부르는 이치를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우리는 막상 큰 일을 겪을 때는 우리의 가치관과 판단력이 흔들려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일어날 여러 가지 세상의 일들이나 주변 혹은 자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부모들은 뉴스들이나 다양한 이슈들을 바라보는 눈들을 키워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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