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0 개 2,222 크리스티나 리
살면서 더 이상 머리 속에 아무 것도 집어넣을 수 없을 정도로 머리 속이 온갖 생각으로 꽉 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때론 머리 속에 꽉 차 있는 복잡한 생각들로 인해 뭔가를 결정해야할 때 망설임 속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험도 했을 것이다.

이런 복잡함 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 어떤 것 하나에 집중하며 몰두하기 위해선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또한 담배를 피우며 ‘후우~~~’ 하고 담배 연기를 쭈욱 내뿜을 때면 머리 속에 가득찼던 생각들이 하나로 정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동시에 머리 속이 갑자기 맑아진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금연을 시작하면 집중력이 떨어져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머리 회전이 빨리 되지를 않아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할 때 아이디어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한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가도 다시 피우게 되고 담배를 끊으려고 하지 않는다 한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확고한 믿음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한 방법으로 가끔 상담을 할 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일단 이를 설명하기 위해 눈을 감고 숨을 들여마셨다 내쉬는 것을 한다.  

두 눈을 감고 코로 천천히 숨을 들여마시며 몸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느끼게 한다. 

계속 들여마신 공기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그 공기가 몸 안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지 느끼면서 배까지 내려가게 한다.  

공기가 배까지 도착하면 그 곳에서 공기를 잠시 머무르게 하며 공기를 다시 느껴본다.  

이제 숨을 내쉬며 서서히 공기를 배에서부터 몸밖으로 내보낸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공기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몸 안 어디를 지나가고 있는 지를 느끼며 공기를 코로 빠져나가게 한다.  

이렇게 숨을 들여마셨다 내쉬는 것을 몇 번 반복하는 가운데 이미 복잡했던 머리 속에 생각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놀라운 변화를 느끼게 된다.

천천히 숨을 들여마시고 내쉬는 단순한 움직임에 집중하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느끼는 작은 행동으로 정신이 맑아질 뿐아니라 몸도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아주 단순한 심호흡만으로도 생각을 정리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어떤 것이든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잠시 잠깐 몰두하면 예기치 않았던 효과를 보게 된다.

이제 일을 하다가 집중이 잘 안될 때 어떻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지를 하나의 예로 살펴본다.

회사에서 한달간 실적 보고서를 작성해 내일까지 제출하라고 하는데 머리 속에서는 생각이 뒤죽박죽 떠오르고 수입과 지출에 대한 계산도 잘 안되며 스트레스만 증가하고 있을 때 잠깐 일을 중단한다.  

그리고 눈을 감고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손에 연필이 있다면 그 연필에 생각을 집중한다.  

연필은 무슨 색깔일까?  연필에서 나는 냄새는 무엇일까?  연필은 얼마나 클까?  연필에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연필에서 느낄 수 있는 촉감은 어떠한가? 등등

손에 쥐고 있는 연필에 집중하는 동안에 좀전에 가졌던 복잡함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심호흡이나 연필에 집중하는 것처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모든 촛점과 관심을 맞추어 현 상황을 느끼는 연습을 계속 한다면 담배를 피우는 이유 중 하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생각, 느낌, 미각, 후각, 청각 그리고 촉각 등을 통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 바꾸고 싶거나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를 일으켜 해마다 계절은 같지만 다른 맛을 느끼는 새봄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떠할까?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8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1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4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6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9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9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0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