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이 있게 하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한국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이 있게 하자

0 개 2,151 회계닥터
▶ Korean staff working for Kiwi firm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을 조심해라’ 이런 얘기가 떠 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20년전 호주 시드니에 있었을 때 얘기입니다. 지금은 어쩐지 모르지만 --- 왜 이런 얘기가 횡행했냐 하면, 그 당시 시드니 교민의 주류 비즈니스는 청소업 이었습니다. 청소도 종류가 여럿 있습니다. 회사 사무실을 하는 office cleaning, 가정집을 청소해 주는 home cleaning, 학교만 하는 학교 청소, 대형 슈퍼마켓을 위주로 하는 대형 매장 청소 등이 있습니다. 

호주 교민이 왜 청소를 휘어 잡았는가 하면, 1970년대로 올라 갑니다. 그 당시 월남이 패망할 때 한국 군인이 아닌 민간인도 월남에 많이 있었습니다. 월남이 월맹에 패하게 되자, 한국 군인들은 한국으로 올 수가 있었지만, 월남 여자와 결혼해서 월남에 정착하고 있었던 한국 남자분들은 어디 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 때 유일하게 월남 난민을 받아 주던 나라가 호주 이었습니다. 그 때 몇몇의 한국 교민들이 호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 분들이 처음 시작했던 것이 청소였습니다. 그러면서 호주 언론 매체에 월남에서 이주 해  온 사람들로 조명 받게 되면서  청소 일감이 쏟아 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분들 중 일부는 부를 얼마 정도 축적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 정착자들이 청소를 후기 이주자들에게 넘겨 주게 되고 후기 이주자들이 청소업을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20년전 필자가 보기에는 호주 청소 시장은 한국 사람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 비즈니스를 사고 팔고 하게 됩니다. 그 중에 아주 나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갖고 있던 청소업을 같은 한국 사람에게 돈 받고 팝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자기가 판 청소 업의 주인 (예를 들면 K-mart의 manager)에게 찾아가 새로 인수한 청소업체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습니다. 청소를 못 한다라든가, 경험도 없다라든가 해서 등 각종 안 좋은 말을 다 틀어 놓고선, 자기가 판 그 청소업을 다시 뺏어 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유치하고 비열한 작태입니까?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 까지 나와서 이렇게 까지 같은 한국 사람을 못 살게 해야 합니까? 이러한 인간 말종들이 있었기에 한국 사람 조심하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외국에 나와서 한국 사람들끼리 단결을 못할 지언정 서로 살을 갉아 먹는 이런 행위는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여기 뉴질랜드는 이러한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므로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훌륭한 교민 수준으로 이를 응징해야 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 합니다.

교민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위와는 반대로 교민을 통하면 더 좋은 일이 있어야 되겠지요? 필자는 수년 전에 어느 치과에 들러 치료 가격을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안에서 치료하고 있던 의사가 내 영어 발음이 아시안 인인 줄 알고 나오더니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 보면서 한국 사람 한테는 싸게 해 준다고 합디다. 그래서 거기를 단골로 해서 수년간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제 차 수리도, 싸고 잘  고쳐 주는 키위 정비소가 있어서 수년간을 단골로 애용 했는데 요즘은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를 광고를 보고 찾아 갔더니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거기로 바꿨습니다.

얼마 전 Telecom에 통신요금 내는 것을 깜빡 잊고 납부 기일을 놓쳤습니다. 그랬더니 가산금이 붙어서 나왔습니다.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으면 $1.40이 부과 된다 하길래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는 방식을 택했더니 중간에 이메일이 어디로 사라졌나 봅니다. 그래서 한국인 전용 전화로 해서 좀 봐 줄 수 없느냐 했더니 그럴 수 없다, 다음 부터는 먼저 전화를 해서 요금을 확인 해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23으로 전화 했습니다. 영어 발음이 오리지날 여기 키위 여자 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추가로 부과된 가산금을 면제 해 주는 것입니다. 필자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한국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으면 한국 사람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는 없을까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제공: 회계닥터)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70 | 16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2 | 16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48 | 17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4 | 17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9 | 18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8 | 18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23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3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7 | 23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6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2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0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4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0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7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61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5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9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3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8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