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원인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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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원인과 극복

0 개 2,901 김제윤
주변에서 보면 적지 않은 분들께서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약 5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할 만큼 그 원인을 알아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흔히 어깨 관련 질환이라고 하면 40~50대에서 많이 발견 되는 오십견이라고 불리우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관절의 운동장애이고 또 하나는 통증입니다. 전자의 경우 처음에는 팔이 저린 통증이 나타나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점차 거북해지고, 이것이 더 진행되면 팔을 등 뒤로 올리는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납니다. 통증 또한 낮에는 없다가 밤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낮에도 통증이 있지만 밤이 되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십견을 일명 동결견이라고 해서 굳어진 어깨를 그대로 방치하면 더 굳어지므로 운동을 해서 굳어진 어깨를 풀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오십견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운동요법이 모두에게 적용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오십견은 어깨주위 힘줄의 염증이나 어깨 주위 관절의 관절염 또는 어깨 관절을 둘러 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를 유발 시키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오십견이 더 잘 생기며,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상인 보다 훨씬 더 오십견이 잘 생긴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하겠습니다. 즉 오십견은 근골격계 질환으로만 취급해서는 안되며 내분비계 질환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2008년 미국의 Southern Medical Journal 학술지에서는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 전의 상태인 환자들에게서 유착성 관절낭염 발생율이 무려 71.5%라고 발표 한 바 있습니다. (South Med J. 2008 Jun; 101(6):591-5)
  
결론적으로 오십견을 이제는 근골격계 질환 뿐만 아니라 내분비계 질환도 그 원인이 될수 있다는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당뇨병으로 인한 오십견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우선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식단은 물론이고 우리 신체의 더 빠른 신진대사를 위한 근육운동, 특히 하체 근육 운동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고 시행하는 것이 오십견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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