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0 개 1,685 크리스티나 리
539.jpg

2014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도 새롭게 시작할 2015년의 첫 업무 준비를 해야한다.  

새로운 해를 시작할 때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은 계획을 세우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여러 사정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차량을 이용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금연 커뮤니티에서도 이동 금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 금연차는 주로 오클랜드 외곽이나 로드니 지역 혹은 각종 지역 행사장을 순회하며 무료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별히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금연커뮤니티가 위치한 알바니(Building A, 42 Tawa Drive Albany)에 정차한다.

이동 금연 서비스는 그 자리에서 실제로 얼마간 사용할 수 있는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계속적인 금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의뢰하거나 직접 추후관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금연을 시작하면 갑자기 몸안에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면서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금단 증상이라 한다.  이런 금단 증상에는 불안 초조, 안절부절, 감정이 가라앉거나 주의 집중이 잘안됨, 식욕 증가, 수면 장애,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 심박동수 감소, 피부 온도 상승, 구강 점막 궤양, 변비 등이 해당된다.  이렇게 나타나는 금단 증상은 참 기분이 좋지 않으며 때론 아주 견디기 힘들 정도로 힘이 들지만 몸안에서 니코틴과 다른 독소들이 빠져나가는 증상이며 흡연으로 인해 손상당한 부분들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런 증상의 대부분은 2-4주 정도면 많이 나아지지만 금연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얼마 견디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비록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니코틴을 몸안으로 공급시켜 금단 증상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니코틴 대체 요법이다.

539 1.jpg

이러한 니코틴 대체 요법에는 많이 친숙할 수도 있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그리고 니코틴 사탕이 있다.  또한 그리 자주 들어보지않은 구강 분무제인 QuickMist, 흡입제인 Inhalator 혹은 보통 정부 보조하에 저렴하게 사용했던 니코틴 사탕보다 2배 강한 Cooldrops 같은 것들이 있다.

아직 QuickMist, Inhalator 그리고 Cooldrops는 정부 보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에 자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특별히 이동 금연차를 방문하면 다른 금연보조제를 사용했으나 여러 이유로 금연을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에 무료로 얼마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물론 니코틴 패치, 껌 혹은 사탕도 무료로 제공된다.

가끔 금연 보조제를 사용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는 주된 이유는 금연 보조제 사용을 너무 일찍 중단한다거나, 금연 보조제 사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각자에게 맞는 충분한 양의 니코틴을 공급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금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며 금연을 시작하면 혼자 금연을 시작하는 것보다 담배를 끊을 수 있는 확률이 4-8배 높다.

새로운 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2015년에 이동 금연차가 처음으로 특정 커뮤니티만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를 전하며 많은 호응을 얻어 계속적인 이동 금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1월 8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이동 금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예약이나 문의는 027 359 6880, 448 0474, clee@comprehensivecare.co.nz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6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2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5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3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5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9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