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야 한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야 한다

0 개 1,903 회계닥터
Well being --- Well dying

Well being도 좋지만 요즘은 Well dying도 중요한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잘 생을 마감할 것인가가 중요한 얘기인데 필자가 중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살다가 죽을 것인가라는 데에 비중을 두고자 한다.

필자가 좋아 하는 한 분이 있는데 금년들어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70대 후반이신데 평소 몸 관리를 잘 해서 별 염려가 없던 분이다. 그런데 2주 정도 감기를 않고 나더니 오래 가지 않아서 또 감기로 고생을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한번은 댁으로 문병을 간 적이 있다. 

이는 무엇을 얘기하는가 하면 이 분은 오래 동안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이다. 이 분은 젊었을 때부터 종교일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수 많은 죽음을 거둬 들였다고 한다.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을 가족들도 돌보지 않는데 손수 나서서 장례를 치러 주는 등 어려운 일을 많이 하신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 삶에 대한 생각도 깊으실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인생의 깊은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그 만큼 인생의 나이테에 굵은 선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전해 줄 말도 많을 것이다.

근래 들어 SNS를 통해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곤 한다. 개중에는 옳은 것도 있지만 필자가 볼 때 틀린 것도 많다. 어떤 이들은 황당 무계한 뉴스를 가지고 그게 사실인양 호들갑을 떨곤 한다. 정보 홍수 시대에 넘쳐 나는 정보의 물살에 판단력도 없이 그냥 휩쓸려 가고 있는 형국이다.  

오늘 자 뉴스를 보니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께서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지능에 의해 인간이 망 할 수도 있다’. 필자도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근래 들어 인간의 지능으로 개발된 첨단 발명품들은 전부 다 돈 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인간 정신의 피폐함을 대신 반증하는 것이다. 

필자도 최근 발전되고 있는 문명의 이기품들을 보면 현기증을 느낄 정도이다. 얘기가 잠시 궤도를 벗어 났지만 정보 홍수시대에 살고 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판단력이다.

건강에 좋은 정보를 접하고 나면 필자도 실행해 본다.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괜찮다라고 생각이 들면 나도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어떤 사람은 이 정보를 알려 줘서 같이 오래 살고 싶은 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가르쳐 주고 싶지 않은 분이 있다.   

여기서 필자가 강조하는 바는 같이 오래 살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저 분은 저 세상으로 가는 것을 늦춰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받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예비군이라는 제도가 있는 나라이다. 옛날에는 예비군 동원 훈련이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은 어쩐지 모르지만. 군대 갔다 온 사람을 다시 소집해서 군대에서 익힌 사항을 안 잊어 먹게 하기 위해서 일년에 한번씩 전방으로 보낸다. 이때 전방으로 갈 때까지는 대한 통운 트럭으로 이동하는데 짐칸에다가 돼지처럼 실어서 전방까지 몇 시간을 달려 간다. 그리고 부대 내에서 며칠 간을 보내게 된다. 이 때 예비군들의 행태는 말이 아니다. 먼저 군대 갔다 왔다고 후임 현역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도 않으려고 하고 군기 이탈 행위는 틈만 나면 저지른다. 

이 때 그 부대 부대장이 한 말이 생각난다. ‘당신들이 여기 와서 해 놓은 것이 무엇이 있나? 똥만 잔뜩 싸 놓고 가지 잘 해 놓고 가는 일이 무엇이 있는가?’라고 말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이 지구상에 태어나서 인간에게 좋은 일은 하나도 안하고 똥만 지구상에 잔뜩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저 분은 돌아 가시면 안 되는 분인데 라면서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될 것인가?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84 | 19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9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58 | 20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7 | 20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3 | 20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13 | 20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7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2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7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2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1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66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6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1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0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4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8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