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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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키위

0 개 2,599 Elli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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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KIWI 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과일 Kiwifruit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뉴질랜드에 사는 사람들에게 KIWI라는 단어는 좀 더 여러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 사람들을 키위라고 부릅니다. 이는 뉴질랜드가 키위(Kiwifruit)의 주산지이자 키위 새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는 다른 대륙들과 매우 동떨어져 있는 섬나라이기 때문에, 이 곳 뉴질랜드의 생태계는 세계 다른 어느 곳과 차별화되고 특별합니다. 

뉴질랜드 동식물의 90%가 뉴질랜드 외의 다른 나라 어느 곳에도 찾을수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해주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초기 정착자들에 의해서 외래종이 유입되면서 이러한 뉴질랜드만의 특별한 동식물들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외래종들이 생태계에 잠식해 나가면서, 예전 5백만마리에 달했던 키위새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야생에서 태어나는 키위새 10 마리중 9마리가 1년이 되기전에 죽는다고 하는데요. 예전 티비와 신문에서 키위새가 알을 안전하게 부화해서 태어날수 있도록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고, 또 건강하게 아기 키위새가 태어났을 때 다 같이 기뻐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렇듯 뉴질랜드에서 키위새는 매우 특별합니다. 키위새는 작은 몸에 비해 긴 부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긴 부리는 땅속의 먹이를 감지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에 매우 적합하다고 합니다. 

또한 키위새는 새 부류에 속함에도 날지 못하는데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 오래전에는 날수 있었지만 뉴질랜드에서 사는 것이 굳이 날지 않아도 그들에겐 편하고 날 필요 자체가 없이 평화로워서 나는 방법을 점차 잊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키위새의 여유로움이 외부로부터 유입된 동식물들에 의해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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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러 정부 기관은 유해 동식물들이 뉴질랜드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보존부는 부속 섬들을 중심으로 해로운 동식물을 퇴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계획을 실행했음은 물론 곳곳에 많은 야생 생물 보호구역을 지정했습니다. 이러한 뉴질랜드 사람들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키위새들이 야생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기를 바람과 더불어서 현재는 멸종위기의 키위새를 우연히 주위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가까운 미래에 귀여운 키위새를 주위에서도 편안히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처음 접하는 세상이 예전처럼 평화로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Elli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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