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에서는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하버드 대학에서는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0 개 2,279 엔젤라 김
대학을 선택할 때에 학생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이 당연한 것이다. 학교 랭킹도 인지도도 학교 이름도 그 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학생들 중에 다른 어떤 학교 보다 하버드 대학에 가는 것이 그 학생을 최대한도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선택이고, 또 그 학생에게 가장 맞는 학교가 하버드라 한다면 과연 어떻게 그 학교에 갈 수 있을 지 오래 전부터 잘 생각해 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학생의 선망인 하버드 대학에서 찾는 학생은 과연 어떤 학생일까? 학교 성적이 엄청나게 좋고, 또 SAT 성적이 만점에 가깝고, 그런 숫자적인 탁월함을 넘어서서 어떤 학생을 하버드에서는 선택하는가? 한마디로 말한다면 학교에, 그리고 세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생이다. 그야말로 “영양가” 없는 학생이 아니라 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공헌할 수 있는 그런 학생말이다. 하버드 입학 사정관의 입을 빌린다면 학생들과 심지어 교수들을 “교육” 할 수 있는 학생, 캠퍼스에서 혹은 그 외의 만남 가운데 주위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격려할 수 있는 학생을 찾는다고 한다. 그런 학생을 찾기 위해서 입학 사정관들이 학생의 지원서를 읽어내려가며, 또 인터뷰를 통해서, 그리고 사정관들 사이에서 의논을 할 때 학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며 합격시킬 학생을 찾는다고 한다.

첫째로 학생의 성숙 정도와 잠재력을 알아내기 위한 질문들은 이러하다. 

학생은 학문적 혹은 개인적 잠재력을 최대한도로 끌어올렸는가? 학생은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였는가? 학생은 주어진 시간을 어느 정도 활용하였는가? 학생은 주도권을 발휘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움직이는 사람인가? 학생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 설정이 이미 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러기 위해서 다각도로 연구하고 모색하고 있는 중인가? 학생은 내년, 오년후, 25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고 계획하고 있는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헌을 할 것인가?
학생의 인간으로서의 현재 모습은 어떠하며 미래에는 어떠할 것인가?

둘 째로, 학생의 관심 분야와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고 한다. 

학생은 지적인, 개인적인 혹은 방과후 활동 분야에 있어서 아주 깊이 관심이 있는 것이 있는가? 학생은 그러한 관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으며 그것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방과후 활동, 운동, 커뮤니티, 가족과의 활동들에 있어서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였는가?
학생이 한 활동들은 양질이었다고 할 수 있는가? 전심을 다해 참여한 것이었는가? 리더십을 발휘한 활동이었는가?

셋 째로, 학생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은 이러하다.

학생은 대기만성형의 사람인가? 그동안 살면서 취한 선택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왜 그런 선택을 하였는가? 새로운 사고 방식이나 새로운 사람들에 대하여 얼마나 열린 마음인가?
학생의 성숙도, 인격, 리더십, 자신감, 따뜻한 성품, 유머, 에너지, 배려심, 스트레스 가운데 여유로울 수 있는 능력 등은 어떠한가?

마지막으로 하버드 캠퍼스에 어떤 기여를 할 학생인지를 알기 위해 이런 질문을 하면서 합격자를 가려낸다고 한다.

학생은 대학 생활에 주어지는 각종 압박감이나 또 각종 자유에 모두 부응해 가며 살 수 있는가?
학생은 대학과 또 친구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 하버드 대학 생활을 통해 어떤 혜택을 누리기 원하는가? 다른 학생들이 학생과 함께 룸메이트가 되길 원할 것인가? 함께 식사하고 싶을 것인가? 세미나를 함께 하고 싶어 할 만한 학생인가? 클럽 활동을 함께 하길 원할 것인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0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9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4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2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4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4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2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7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7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3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4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1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5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1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8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9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6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7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4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2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4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