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없이 상가 구입하면 위험한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융자없이 상가 구입하면 위험한 이유

0 개 7,482 정윤성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자들은 주택을 구입하지만 좀 더 수익성을 바라 본다면 상가 투자로 자연히 옮겨 가게 된다. 상가 투자는 일반 주택보다는 좀 더 깊고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하고 요소 요소 전문가들의 검색과 조언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중개인과 변호사 혹은 회계사까지 자문을 받게 되는데 수익성, 리스기간의 안정성, 건물의 상태와 LIM Report 확인 그리고 주차장 확보같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확인사항들 부터 세입자의 사업이 얼마나 건강한지, 주변의 발전 가능성 또는 개발로 인한 피해 가능성, 그리고 세입자가 건물주인 경우 리스 계약 내용의 과대 포장까지 주택과는 달리 Risk가 곳곳에 있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자금이 충분한 분들 중에 현금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투자자들을 가끔 보는데 융자를 받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여쭤 보니 ‘빚이 싫어서’ 라는 것이다. 

그럼 위의 ‘No Mortgage’ 투자자가 감수해야할 Risk는 뭘까?

첫째, 렌트 소득에 대해 고스란히 고액세금을 내야 한다. 
만일 상가에는 융자가 없고 주택에 융자가 있는 구조라면 ‘따블’로 세금내는 형국이다. 돈을 벌자고 하는 투자라면 세금은 절세하고 이익은 늘리는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둘째, 렌트 수입이 진실로 안전하게 장기간으로 상승할 수 있는지 확인이 쉽지 않다.
부동산 매매시 여러명이 경합하는 경우에 서두르게되면 특히 위험하다. 융자를 해주는 금융기관의 입장은 좀 더 객관적인 분석을 하게되며 세입자의 사업에 대한 분석까지 하게되는데 현금 구매는 이 과정이 생략된다. 그리고 융자신청시 확인하는 %NBS(New Building Standard)의 수치는 융자신청할 때 확인하게 되는데 ‘67%’이하이면 아예 진행이 처음부터 힘들어진다. 만일 이런 빌딩을 현금 구매했다면 현행 융자정책으로는 융자가 가능하지 않아 팔 때 제한된 시장때문에 향후 매매가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고 팔기도 어렵다.

셋째, 공인 감정을 통한 객관적인 건물가 확인이 안된다.
물론 주택보다는 훨씬 비싼 감정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겠지만 상가 감정은 내용에 중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심지어는 세입자 사업에 관련된 법규까지 분석하게 되고 향후 세입자 수익의 변화로 다음 계약 갱신시기에 렌트비의 급감 가능성까지 예측하기도 한다. 이것은 융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투자자를 지켜주게 되고 매매가의 네고가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 과정이 생략된다. 

넷째, 건물보험가입 과정에서 건물 자체의 안정성 확인 절차가 생략되기도 한다.
매매시 가끔 구매자는 비용지불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보험료를 대폭 줄이거나 생략하게 되는데 이건 오로지 무지에서 오는 결과다. 보통  Auckland Law Society에서 제공되는 표준 리스 계약서를 사용하게 되는데 분명 보험료는 세입자 부담이다. 그런데 멀쩡하게 있던 보험에서 은행에서 요구하는 ‘건물보험’만 남기고 렌트비보장보험과 건물주 책임보험을 빼거나 융자가 없다면 아예 가입을 안하게 된다. 만일 건물의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나면 건물은 고사하고 세입자의 비지니스 손실에 대한 책임과 못받는 렌트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융자를 통한 부동산 매매는 많은 검증이 요구되며 그래서 좀 더 안전한 자산이 되는 것이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0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9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4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2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4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4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2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7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7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3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4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1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5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1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8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9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6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7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4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2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4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