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는 초보답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초보는 초보답게..

0 개 1,599 정석현
531.jpg

요즘은 골프를 처음 시작할때 옛날과는 달리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것 같다. 인터넷이 요즘처럼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골프를 배우는 방법은 몇가지 되지 않았다.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 방법. 그리고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책을 통해 독학하는 방법등이 다였지만 요즘은 이 세가지를 다 합친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생긴 것이다. 단순히 동영상을 보면서 습득하는 경우를 벗어나 자신의 스윙을 직접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여러사람들이 자신의 스윙에 대해 조언하는 방법등 정말 골프라는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인 것이다. 골프 스윙뿐만이아니라 골프에 연관된 모든 부분에서 엑세스가 편해진 것 같다. 하지만 이 편한 도구도 잘못 이용하게되면 편한것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나 레슨 사이트를 보면 주로 자신의 생각이나 주관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들면 골프를 15년 친 사람이 초보자들에게 조언을 할때 자신이 느낀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15년 걸려 느낀 부분을 지금 처음 시작한 사람에게 조언한다면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로써는 도조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막히고 말 것이다.

골프를 배우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사람의 주관보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부분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남들이 이렇게하니까 나도 따라하는 식의 습득은 되려 자신에게 더 골프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필자는 골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초보는 초보답게!!”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골프 초보들은 자신이 초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처음 운전을 배울 때의 기분을 한번 떠올려 보자. 20분 정도 주행 레슨을 받고나면 얼마나 핸들을 꽉 잡았던지 어깨는 빠질듯이 아프고 의자는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등에는 땀이 줄줄 흘린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폼 안나는 자세였던것 같다. 하지만 처음 운전을 배울때는 당연히 거처야하는 과정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골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중요한 “기본기”를 띄어넘어 바로 필드로 가는 길을 택하곤 한다. 아마 뉴질랜드의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힘들고 재미없는 부분을 누구나 빨리 지나 필드를 활보하고 싶은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하지만 기본기없이 만들어진 것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요즘은 모든 것이 빨리빨리이지만 골프라는 운동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만큼 결과가 달라지는 운동이다. 18홀 라운드도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이 운동을 그 긴 시간 동안 즐기느냐 스트레스만 받느냐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시간을 투자했느냐가 말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 한 손으로 핸들을 잡거나 가볍게 잡을 것이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는 말하나마나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꽉잡고 어깨도 아파봐야 언젠가는 한 손으로 운전하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초보는 초보다운 모습일 때 아름다운 것이다. 흉내는 흉내일뿐....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824 | 3일전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266 | 8일전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287 | 8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30 | 8일전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17 | 8일전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452 | 8일전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487 | 8일전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31 | 8일전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52 | 9일전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21 | 9일전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52 | 9일전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34 | 9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

지출 내역 절약하기

댓글 0 | 조회 397 | 9일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항상 특정 비용…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1)

댓글 0 | 조회 164 | 9일전
일반적으로 허약아란 몸이 야위고 자주… 더보기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걷는다

댓글 0 | 조회 427 | 2024.05.11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더보기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891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329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663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553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654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452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213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294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53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44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