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의 로드맵 (The Road Map )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자녀교육의 로드맵 (The Road Map )

0 개 2,017 jj
세상에 자녀교육에 대하여 자신만만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자식 맘대로 하는 부모 없다느니, 내 자식 자랑 말고 남의 자식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라느니, 그리고 자식자랑이 팔불출 중 한가지로 손 꼽히는 것도 모두가 자식교육에 대한 어려움에서 나온 말들일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자식들이 어렸을 때에는 무제한의 사랑과 자유를 주고 장성하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관념 때문인지 자식들이 출가해도 간섭, 보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대부분 서양에서는 어렸을 때 자녀들에게 사랑을 절제하며 훈육하지만, 성인이 되고 특히 결혼을 하게 되면 각자의 길을 책임지고 가야 하기에 충고는 해줄지 몰라도 간섭을 하지 않습니다. 책임지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되고, 자녀들에게 서운할 것도 바랄 것도 없는 것입니다. 

“자식의 앞 길을 포장하여 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 아니라 자식이 가야 할 인생의 로드맵을 주는 것이 바로 부모가 할 책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의 자녀교육에 대한 실례로, 혹시 본인들이나 주변에 그런 경우는 없는지 생각해봅시다.

첫째, 자녀에 대하여 너무 보호적입니다. 아침에 깨워 학교에 가는 시간과 책가방까지 챙겨주고, 학교에서 불쾌한 일이 있을 경우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지 않고 직접 간섭까지 하는 경우입니다. 문제해결 능력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과보호인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 책임을 다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교육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자녀가 스스로를 돕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자기 방을 정리하는 일에서부터, 쓰레기를 1주일에 한번 밖으로 내 놓고, 바쁘게 사시는 부모를 도와드리며, 온 집안 청소를 1주일에 한번씩은 하게하는 일, 그리고 필요하면 심부름도 가고, 가능하면 스스로 버스 타고 다니게 하는 일, 등등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기꺼이 하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공부에 대한 얘기입니다. 공부도 습관입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사실 알고 보면 습관인데, 자녀들 스스로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임무가 공부인 것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안 하면 학생이 아닌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논리입니다. 자녀에게 솔직히 물어 자신이 누구며? 할 일은 무엇이고? 그러면 공부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들 근본적인 질문에 당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배운 것은 복습하고, 배울 것은 예습하고,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가 자녀들이 공부하는 습관을 잘 갖고 빈틈없이 자기의 할 일을 챙기게 하여 주시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넷째로, 영어 독서를 권장 합니다. 우리아이는 영어 점수가 좋다고 하실 수 있지만, ESL의 점수일 수가 있고, 아니면 정규 영어라고 하더라도 착실히 출석하고 숙제 잘 하여내고 프로젝트 해내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점수가 좋을 수가 있습니다. 성실한 학생의 경우 학교점수가 참 좋게 나올수 있지만 영어라는 것이 학교점수만 좋다고 안심할 수 있는 처지가 못 됩니다. 여기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공부한 학생들이 읽은 모든 책들 즉, 현재의 학년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확실히 이해하며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지식이 있을 수 없고, 지식 없이 좋은 글을 쓸 수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영어만 잘하면 모든 과목들의 공부가 쉬워집니다. 당장 저학년 학과목의 성적에 예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마라톤을 하는 선수가 단거리에서 1등 해 보았자 힘이 빠지면, 결승점에서는 꼴지를 할 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실 일입니다. 마라톤의 결승점은 대학교의 입학이 아니라 대학교의 졸업이며, 더 확실하게는 대학교를 근근이 졸업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경제가 힘든 때에야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직이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분야에서든 탁월한 사람의 경우 마침내는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해줘야 할 교육은 당당함과, 인종적 열등감을 물리치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온다는 교육, 자녀의 재능을 발굴해주고, 남에 대한 배려를 하는 교육, 열심히 땀을 흘려서 결과를 기다리며, 겸손함이 곧 존귀함으로 승화된다는 교육 등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철저히 (slowly but thoroughly)는 우리 부모들이 배워야 할 자녀교육의 지표인 것입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0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8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0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