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디자인 (Gree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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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디자인 (Green Design)

0 개 3,400 황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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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tomart green wall

보통 색마다 연상되는 이미지들이 있다. 브라질 월드컵으로 기대가 큰 붉은 악마(Red Devils)는 불과 열정의 색인 빨강색을 쓰고, 파랑색은 물이나 하늘 등 조금은 차갑지만 넓은 느낌을 준다. 특별히 초록색은 자연의 색으로 많이 연상되어 여러 상표나 로고뿐만 아니라 용어에서도 그 사용이 많다. 그 예가 그린벨트 이다. 한국에서 그린벨트라 함은,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떠한 개발도 허용되지 않는 산과 같은 자연지역을 뜻한다. 여기서 그린(초록색)은 자연을 뜻 한다. 이처럼 ‘그린(Green)’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쉽게 자연을 상징하는 의미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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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시티 그린월

19세기 있었던 산업혁명으로 인한 공장화, 그리고 계속되는 기술의 발전으로 기계화를 비롯한 자동차, 컴퓨터, 핸드폰이 난무하는 움직임이 크다. 이러한 현상을 위기로 직감한 몇몇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자연친화에 대한 대책과 관심, 그리고 새로운 움직임도 끊이지 않고 있다. 건축 또한 이러한 움직임의 영향을 받고, 여러 가지 공법과 방법, 디자인으로 적용되고 있다. 특별히 오클랜드 대학 건축학과는 Sustainable Design(친환경디자인)에 굉장히 크게 무게를 싫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오클랜드 시내 여러 곳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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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시내 AUT 건물

Federal Street에 위치한 스카이시티 건물중 한쪽면에 여러가지 종류의 식물들로 구성 될 그린월(Green Wall; 식물들로 덥힌 벽)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그린월은 130m2 면적으로 3500 식물들이 심어질 예정이고, 이것은 단순한 화분과는 다르게 그 종류와 수명, 그리고 어떻게 자랄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점들을 심열을 기울여 만든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의 예는 Britomart이다. 예전에 주차장이었던 공간에 여러 부틱(Boutique) 상점들이 생기면서 활력을 띄우고 있는 Britomart 안에도 커다란 Green Wall을 찾을 수 있다. Westpac 한국인 지점이 있는 길목 중간 Atrium on Takutai 공간에도 규모있는 Green Wall을 발견할 수 있다. 오클랜드 시내 캠퍼스 안에도 green wall이 존재한다. 새로 지어진 AUT 건물에는 담장과 비슷한 종류의 Green Wall이 있다. 

한국에서는 집에서 화분을 기르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또한 건강에도 좋다는 이유로 많이 기른다. 이것은 그만큼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한 대체가 아닌가 생각된다. 자연환경이 풍요로운 이곳에서도 자연을 생활공간 안으로 들여오려는 움직임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이는 사람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너무나도‘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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