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tleBlower 그리고 루왁(사향)커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WhistleBlower 그리고 루왁(사향)커피

0 개 3,501 Ellie H
WhistleBlower (내부고발자)
아는것이 너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도, 자신을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듭니다. 고민을 하게되고 내 입 밖으로 말하기가, 내 손으로 글을 한자씩 써 나가기를 주춤하게 되며 세상 밖으로 진실을 꺼내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압박감과 나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무엇을 초래할지, 나에게 이득 혹은 실이 될수도,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나에게 안겨줄수도 있습니다.  

루왁 커피
사향 고양이라는 동물로 인해 생산이 되는 사향 커피. 전통적인 방법으론 야생의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 나오는 씨앗으로 커피를 생산합니다. 세계의 가장 큰 생산지는 인도네시아의 한 지역, 수마트라. 17세기 이후로 지속적으로 생산이 되어 왔으며, 집약적인 사육업 방법으로 포획된 사향고양이들에게 커피 열매를 먹여 그들의 배설물에 나오는 열매로 커피를 생산하였고, 바로 이것이 동물보호단체와 세상에 알려지며 동물에 대한 도덕적 문제가 하나둘씩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향고양이의 소화과정 중 분비물이 커피열매의 쓴맛을 줄여주었고, 커피의 맛도 일반커피와는 차이가 나게 증가했습니다.   

527.jpg

야생의 사향고양이 수가 급격히 줄었고, 그만큼의 희박함이 커피의 값을 어마어마하게 높여줬습니다. 세상에서 손꼽아 비싼 커피로, 1 kg 당 US $3000으로 판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가치’가 제품의 가치를 높였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주로 일본, 한국 그리고 대만이였습니다. 

높은 ‘가치’로 인해, 대량의 커피를 생산하려는 업체가 늘었고, 이로 인해 사향고양이의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상업적인 방법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향고양이의 생산과정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도 그 중의 한 이유였습니다. 소위 말하는‘농장’은 몇만 마리가 넘는 동물들의 철창우리가 되었으며, 그들은 매일 매일 커피열매만을 억지로 먹어야 했습니다.

한 단체에서는 ‘농장’의 상황은 열악했으며, 무리로 생활하는 그들을 억지로 떼어내기도 하였고, 작은 철창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한 구석에서 형편없는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들의 사망률은 높아만 갔고, 이로 인해 보존에 우려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커피생산 과정에 대한 소비자들과 세상 사람들의 인식이 극히 없었고, 많은 이들은 만약 이러한 생산과정이 사실 그대로 알려졌다면 커피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거라 예상했습니다. 

2013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단체의 조사로 인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야생에서 잡힌 사향고양이들에게 운동, 정상적인 음식, 공간이 제공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되었고, 촬영된 비디오 영상에선 그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목격되었습니다. 반복적인 걸음, 원모양으로 돌기, 철창을 물거나 하는 행동 등 몸의 털을 잃는 그들도 있었습니다. 

최고가 아닙니다. 나에겐 그들의 고통이 보입니다. 그들의 인생이 보입니다.   -Ellie H  

오클랜드대 대학생물 BIOSCI107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318 | 19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54 | 3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54 | 3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202 | 3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225 | 3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41 | 3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93 | 3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17 | 4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69 | 4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100 | 4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823 | 5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80 | 5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69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310 | 5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49 | 5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30 | 5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24 | 5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81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27 | 8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506 | 10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12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65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7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26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9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