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속 오를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부동산 계속 오를까?

0 개 3,616 정윤성
부동산 가치가 오르는 이유는 필자의 견해로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다. 경제가 잘 돌아 가면 소비와 수요가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부동산 가격도 오른다. 당연히 이 때는 이자율도 함께 오른다. 실업률이 줄고 수입이 늘면서 부동산 구매력이 강해지고 또한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투자 수요가 증가 하게 되는데 바른 경제라면 주식도 부동산도 함께 오를 수 밖에 없다.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 콘설턴트이면서도 자신 또한 부동산 투자자이기도 한 올리 뉴랜드는 한 때 주식 투자자였다. 그는 주식으로 완전히 알거지가 되었지만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 성공한 그는 “부동산은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늘 강조해 왔다. 당연히 그가 꼭 부동산 투자로서 단기간에 돈을 벌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은 참고해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두번째 이유로는 부동산 외의 재화 가치가 하락할 때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이다. 지난 4-5년은 미국의 Sub-Prime사태 이후 금융위기가 도래 했을 때 발생한 금융 경색으로 융자가 힘들어지면서 부동산매매가 제한되었던 상황. 그래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가져 왔고 동시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이자율도 높아지니 부동산 투매 현상까지 있었던 것을 우린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뒤로 세계 대부분 국가들은 같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그리고 정책을 지금도 시행하고 있다. 그 돈들은 개인의 신용과 부동산, 자동차,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되었다. 인위적으로 화폐와 개인과 회사의 신용을 통해 풀린 자금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만들었던 결과가 지금의 현실이다.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 여전히 세계경제는 불경기다. 언제부터 미국의 연방준비은행 당국은 출구전략을 시행하려 하지만 경제 사정은 그리 녹녹지 않다. 그래서 저이자율로 소비를 촉진 시켜야 하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돌아와서 뉴질랜드와 세계의 부동산 가치 상승의 이유는 당연히 두번째 이유이고 시중에 풀린 자금이 안전한 투자처인 부동산으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5년전 미국의 섭프라임 사태시 파산 직전에 너무 규모가 커서 미정부로 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었던 프레디 맥과 패니메이 라는 주택담보 대출 업체는 지금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작년에 무려 두 회사의 순수익이 통산 미달러로 150억불을 기록했다. 그래서 지금 밥그릇 싸움이 한창이기도 하다. 

필자가 최근 시드니에 출장을 다녀 오면서 느낀 하나는 호주 시드니에 비하면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아직도 많이 저평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환율과 도시 인구규모를 비교한다 하더라도 너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 뉴질랜드 은행들은 모기지 전쟁을 하고 있다. 은행별로 다르지만 요즈음 융자 한다 하면 서로 돈준다고 난리다. 융자 브로커를 한 이후로 이렇게 큰 돈을 준 적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이 왜 또 오를 수 밖에 없는 다른 이유는 현재 융자가 계속 쉬워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구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데 있다. 2008년의 경제위기는 신용경색을 가져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은 것을 기억해 보면 앞으로의 시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실제 건축비와 렌트비도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뉴질랜드 투자이민(참고로 대부분 오클랜드로 이주 예정)은 올해 신청자수가 초과 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부동산 구매 시점을 잡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다시 중국인 바이어들과 심한 경쟁의 시대를 기다리지 마시라는 것이다. 지금 늦지 않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장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5분만 투자하라! 어드바이저와 5분만 상담하면 자신의 융자가능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8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1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