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법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거울의 법칙

0 개 3,211 김지향
7~8년 전에 론다 번의 ‘더 시크릿’의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더 시크릿’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영상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사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연히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지만, 그 동영상은 내 영혼 전체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양자물리학과 초끈이론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과학자들이 발견한 새로운 세상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은 유물론적 과학이 뿌리를 깊게 박고 있지만, 인터넷의 창조 덕분에 새로운 과학인 양자물리학의 끌어당김 법칙은 세계 곳곳으로 널리 전해져 가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이 단순한데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느껴지고, 모두 다 똑같은 끌어당김이 일어나지 않으며, 어떤 끌어당김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어떤 끌어당김은 느리게 이루어지고, 아예 이루어지지도 않는 끌어당김까지 있으니, 과연 끌어당김이란 것이 있는지, 우연이 아닌지, 그런 생각까지 들 것입니다. 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아주 간단해요. 겉과 속이 같으면 됩니다.

자신의 겉과 속이 같고 무척 솔직한데 왜 나에게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솔직하다는 것은 표면의식을 표현하는데 솔직하다는 것이랍니다. 내면에 있는 무의식에 대해선 제대로 모르면서 하는 말이지요. 무의식이 표면의식과 똑같아야만 겉과 속이 똑같은 것이고, 그렇게 겉과 속이 똑같아야만 제대로 선택이 창조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은 표면의식과 달라서 자신으로부터 좀 떨어져서 관찰자의 눈으로 보아야만 그 무의식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명상을 통하여 관찰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도 있지만, 명상이 생활화 되려면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꾸준하고 오랜 훈련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제대로 알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무의식을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거울의 법칙’을 자신의 인간관계 속에 응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를 만난 사람의 행동이나 표정이나 나한테 대응하는 태도들을 통해 나 자신의 무의식을 바라볼 수가 있으며, 그들을 바라보는 내 느낌을 통하여 내 무의식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게 바로 거울의 법칙을 응용한 자신 내면을 관찰하는 방법이죠.

예를 들어 제가 아는 지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만 만나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별나게 친정식구들을 챙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기 힘든 사람들이고, 생활이 어려워서 측은지심이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만 만나서 짜증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 반복적으로 비슷한 만남과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연결하여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참 쉽습니다. 자신의 무의식이 비슷한 무의식을 끌어당긴 것이지요. 비슷한 에너지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법칙과 똑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자신의 무의식일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하기 힘들죠.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부분이 자신의 무의식이 될 수 있다니요?

우리 존재가 에너지라는 것만 이해하고 비슷한 에너지들끼리 서로 끌어당긴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우리 안에 깊숙이 숨어 있는 무의식의 끌어당김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해를 했었을 때, 무척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남이 바로 자신의 거울이라는 것이죠. 나에게 다가온 사람이 나를 거울처럼 비춰준다는 것이죠. 

남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고, 남을 열심히 챙기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챙김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서 짜증이 나는 사람은 자신의 이기주의적인 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나를 관찰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느덧 자신은 자신이 원하는 의식대로 바뀌게 될 것이며, 주위 사람들 역시 바뀐 자신의 모습으로 관계를 맺게 되겠지요.

거울의 법칙도 사실 따지고 보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속해 있는 것이더라고요. 거울의 법칙만 잘 활용해도 자신의 무의식을 자신의 표면의식과 같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면의식과 무의식이 하나로 통일이 된다면 우주로부터 창조를 아주 쉽고 빠르게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3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