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에 론다 번의 ‘더 시크릿’의 열풍이 있었습니다. 그 덕에 ‘더 시크릿’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영상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끌어당김의 법칙을 잘 사용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연히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지만, 그 동영상은 내 영혼 전체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양자물리학과 초끈이론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과학자들이 발견한 새로운 세상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은 유물론적 과학이 뿌리를 깊게 박고 있지만, 인터넷의 창조 덕분에 새로운 과학인 양자물리학의 끌어당김 법칙은 세계 곳곳으로 널리 전해져 가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이 단순한데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느껴지고, 모두 다 똑같은 끌어당김이 일어나지 않으며, 어떤 끌어당김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어떤 끌어당김은 느리게 이루어지고, 아예 이루어지지도 않는 끌어당김까지 있으니, 과연 끌어당김이란 것이 있는지, 우연이 아닌지, 그런 생각까지 들 것입니다. 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아주 간단해요. 겉과 속이 같으면 됩니다.
자신의 겉과 속이 같고 무척 솔직한데 왜 나에게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솔직하다는 것은 표면의식을 표현하는데 솔직하다는 것이랍니다. 내면에 있는 무의식에 대해선 제대로 모르면서 하는 말이지요. 무의식이 표면의식과 똑같아야만 겉과 속이 똑같은 것이고, 그렇게 겉과 속이 똑같아야만 제대로 선택이 창조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은 표면의식과 달라서 자신으로부터 좀 떨어져서 관찰자의 눈으로 보아야만 그 무의식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명상을 통하여 관찰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도 있지만, 명상이 생활화 되려면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꾸준하고 오랜 훈련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제대로 알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무의식을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거울의 법칙’을 자신의 인간관계 속에 응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를 만난 사람의 행동이나 표정이나 나한테 대응하는 태도들을 통해 나 자신의 무의식을 바라볼 수가 있으며, 그들을 바라보는 내 느낌을 통하여 내 무의식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게 바로 거울의 법칙을 응용한 자신 내면을 관찰하는 방법이죠.
예를 들어 제가 아는 지인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다툼이 일어납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만 만나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별나게 친정식구들을 챙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기 힘든 사람들이고, 생활이 어려워서 측은지심이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만 만나서 짜증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 반복적으로 비슷한 만남과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현상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연결하여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참 쉽습니다. 자신의 무의식이 비슷한 무의식을 끌어당긴 것이지요. 비슷한 에너지들은 서로 끌어당기는 법칙과 똑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자신의 무의식일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하기 힘들죠.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부분이 자신의 무의식이 될 수 있다니요?
우리 존재가 에너지라는 것만 이해하고 비슷한 에너지들끼리 서로 끌어당긴다는 것을 알기만 한다면 우리 안에 깊숙이 숨어 있는 무의식의 끌어당김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해를 했었을 때, 무척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남이 바로 자신의 거울이라는 것이죠. 나에게 다가온 사람이 나를 거울처럼 비춰준다는 것이죠.
남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고, 남을 열심히 챙기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챙김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서 짜증이 나는 사람은 자신의 이기주의적인 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나를 관찰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느덧 자신은 자신이 원하는 의식대로 바뀌게 될 것이며, 주위 사람들 역시 바뀐 자신의 모습으로 관계를 맺게 되겠지요.
거울의 법칙도 사실 따지고 보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속해 있는 것이더라고요. 거울의 법칙만 잘 활용해도 자신의 무의식을 자신의 표면의식과 같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면의식과 무의식이 하나로 통일이 된다면 우주로부터 창조를 아주 쉽고 빠르게 끌어당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