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앙일간지 뉴스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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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중앙일간지 뉴스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현재상황

0 개 2,550 정윤성
우연히 노스쇼어 사무실 개장을 위해 서류를 정리하다가 7년전 융자 상담고객들의 정보로 사용되었던 신문 스크랩북을 발견했다. 누렇게 바랜 신문을 정리한 내용들은 집값과 이자율 동향에 관련 기사들이 대부분이었고 다시 보면서 흥미로운 것은 2006년 당시의 부동산 이자율 등에 관련된 뉴스내용들이 지금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2006년 뉴스 제목들을 살펴보니 ‘이자율이 더 오를것인가’,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이 가장 정점을 찍고있다’, ‘부동산 가격이 더 이상 오를까’, ‘Albany 개발 계획 승인 받다’등 내용들이다. 부동산 가격과 이자율 동향 그리고 새 지역 개발 계획에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그럼 2014년 현재 시점에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름세로 갈까? 

필자의 견해로는 향후 2,3년간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2,3년 뒤에 부동산 가격이 내림세로 간다는 뜻은 아니다. 부동산은 구입하는 그 순간 대체로 상투를 잡은 셈이 되는데 이는 우유나 빵 등 식생활용품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늘 그 상투를 잡을까봐 걱정이고 특히 높은 가격에 구입해야 하는 부동산인 경우에는 그 걱정이 훨씬 심하게 나타난다.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2013년 11월, 뉴질랜드 수출액은 NZ 달러의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22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주요 원인은 중국으로의 분유와 원목 수출이라고 통계청은 밝히고 있다.  

지난 호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자동차 세일즈가 Subprime 사태 이후 미국과 뉴질랜드에서는 기록을 경신했다. 자동차 세일즈는 경제적 자신감에 대한 중요한 표현 중 하나다. 자동차 구입은 대부분 2년에서 5년사이의 자동차 Finance가 발생하는데 이는  곧바로 소비자 자신의 직업과 사업에 대한 미래 안정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과는 달리 뉴질랜드 경제는 현재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예상되고 이자율 인상도 예상되며 부동산 가격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ubprime 사태 이후 투자가들은 금과 주식 그리고 US Dollar보다는 부동산을 선택했다. 

게다가 광산 산업과 Holden 자동차 생산 라인의 철수를 포함한 제조업의 부진으로 인해 어두워지는 호주 경제,  1차 산업 및 그 가공업을 위주로 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긍정적인 경제 상황은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를 강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른 역 이민과 신규 이민의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인구 유입율 역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다.  전 세계 대도시, 예를 들면 런던, 시드니, 마드리드 등 도시에서 평균 집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부동산은 대부분 아파트뿐이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아직도 그 대도시들 중 평균 집 값으로 3 베드룸이 포함된, 반듯한 땅을 가진 제대로 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서 뉴질랜드 부동산은 아직도 오를 여지가 높다고  투자 전문가인 올리 뉴랜더는 강조하고 있다.  

상투를 잡고 있다보면 그 상투가 허리가 되고 발목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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