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아이(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자존감이 낮은 아이(Ⅱ)

0 개 2,909 jj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원인 
아이들에게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보통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야단을 맞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듣게 되면 아이들은 자기가 정말 가치가 없고 사랑받을 수 없는 아이이기 때문에 야단을 맞고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히 부모님들이 “너는 형보다 못해”와 같이 자녀를 형제나 주변 아이들과 비교하시거나 “도대체 네가 할 줄 아는게 뭐야?”와 같이 아이들의 능력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말들은 아이들의 자존감에 매우 큰 상처를 주게 됩니다. 특히 자신이 매우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되면 자신의 무가치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실패를 하거나 실수를 하는 경우에 자신도 이러한 실패나 실수에 대한 수치감이나 자책감을 갖게 되는데,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무시나 비교를 통해 이러한 수치감이나 자책감을 가중시키게 되면 아이들의 자존감은 매우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부모가 적절하지 않은 양육태도를 해주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감시하고 통제적이고, 비난과 비판을 일삼는 부모는 자녀에게 매우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매우 비일관적이어서 너무 강압적인 태도와 허용적인 태도를 적절하지 못하게 표현하는 부모의 자녀들도 행동의 기준을 적절하게 가질 수 없고, 자신의 수행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수행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기분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되기 때문에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기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부모가 너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자녀의 능력 이상으로 매우 높은 기대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이 항상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좌절감과 열등감을 갖게 되고,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의 지도방법 
첫째, 부모님들께서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을 너무 통제하고 있거나 훈육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은지, 자녀를 다른 아이와 너무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십시오. 
둘째, 자녀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계신지, 자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신지 점검해보십시오. 
세째, 아이들의 행동을 너무 미리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자존감이 낮은 아이를 돕기 위한 방안 
첫째, 아이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둘째,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더불어 누구에게나 장, 단점은 있을 수 있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단점이 타인이 보기엔 장점일 수도 있음을 알게 해주세요. 
셋째,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간단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넷째,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다섯째, 아이들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어려워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게 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문제 해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섯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들로 바꾸도록 도와주세요.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2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