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청소년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청소년들

0 개 2,055 이현숙
필자가 하필이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학교를 지각하는 것도 모자라 결석을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는 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최근 들어서 이 문제로 인해 학교에서 징계를 받거나 학부모 면담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증을 일으키게 했다. 더 심각한 것은 부모와 면담을 하던 detention(보통 지각 3번을 한 경우에 주는 처벌로 복사, 쓰레기 줍기 등등)을 여러 번 받던지 간에 여전히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제 때에 졸업을 하지 못하거나 대학 입학 등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그런 학생들이 있었던 가 생각해보는데, 경험상으로 볼 때는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최근 들어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경우들이기 때문에 나약한 정신력이나 체력 혹은 잘못들인 잠자리 습관 등의 원인들인가 짐작해 보곤 했고 잠이 오지 않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밤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 보니 더 늦게 자게 된다 여겼었다. 그런데 며칠 전 한 학부모와 같은 이슈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언제 부터 그랬는지 물어보는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패드를 사준 이후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깨워도 못 일어나는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어머니는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사용하는 데에는 통제를 하지 않고 있었음을 알고는 놀라고 말았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심각하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를 간곡히 바라시는 그 어머니께 여러 번 밤 10시 이후에는 렙탑 스마트폰 혹은 패드 모두 반납하고 사용하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에 당부를 거듭했는데, 아이는 공부를 위해서는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요즘 학교들이 점점 숙제도 핸드아웃들을 통해 주기 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숙제나 과목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게끔 되어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현실이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부모가 늘 지켜볼 수 있는 장소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자리를 마련해서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이나 사용목적을 체크해야 한다. 학교공부로 사용을 시작해도 그러다 이런 저런 사이트들에 접속해보고 재미난 것들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기 때문이고 특히 밤에 부모가 잠자리에 들어가는 시간에는 인터넷을 꺼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이런 인터넷 사용에 관해서는 과거의 칼럼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이 문제가 이제는 점점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끼치게 되어 버린 것이다.
 
학교에 늦게 되고 처벌을 받으면서 선생님들과 얼굴을 붉히게 되니 당연히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게 되고 그러다 보니 학교 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그것이 다시 인터넷을 사용하던 안하던 지 간에 마음에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막게 되고 방황하게 만드는 요인을 제공하게 된다. 몇 번 수업에 빠지면 다시 마음먹고 들어가도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게 되니 그것 역시 공부에 흥미를 잃게 만들고 다시 악순환을 겪을 채비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제 개인적인 상담교사로써의 경험으로는 이 문제가 전체문제의 20-30%를 차지하고 있으니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들 가진 부모님이라면 심각하게 이 문제를 생각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 출석률을 체크해보고 가능하면 학년 딘과 면담을 해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1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0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24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7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6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7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6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29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3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2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9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5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1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0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2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