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대나무잎 찰밥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오늘의 요리>> 대나무잎 찰밥쌈

0 개 5,387 지은해


치이익! ~~~ 밥솥에 김을 뺄 때마다 밥 냄새를 놓칠세라. 내 코를 쑤욱 대고, 어릴적 시골밥 냄새를 추억합니다. “흠”~

칼 바람같은 추위에, 손등이 갈라지고 얼어 터져서 꽁꽁 언 손을 호호 부벼가며 친구들과 고무줄 놀이며, 공기 놀이에 지쳐 갈 해거름 짙은 저녁 즈음이면, 골목 골목 집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여 오르고 구수한 밥 냄새가 풍겨나오기 시작합니다.

“말숙애이!!~~” “영자야!! 퍼득 밥묵으러 온나”라며 소리소리 외치는 엄마들의 정감있는 소리에 친구들은 하나둘씩 놀던 공기에 손을 털고 따뜻한 집을 향해 잽싸게 달음질 쳐 갑니다.

고드름이 맺혀 있는 우리 초가집, 아랫목은 저의 언손을 녹여주고, 별다른 찬은 없어도 가마솥에 갓지은 꽁보리밥과 구수한 된장찌게 만으로도 어른 밥 그릇 2 공기 씩이나 뚝딱 해치워 버렸던 그 밥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밥.! 평생 고마운 우리들의 생명줄 !~~ ㅎㅎㅎ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먹었던 진귀한 찰밥에 쌉싸레한 나물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음식은 대나무 잎으로 싼 찰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준비-5인가족 기준>> 찹쌀 500g, 맵쌀 100g, 검은쌀 100g, 조 100g, 대나무잎(중국마켓 구입) (검은콩,  팥, 울콩 조금씩)

고명으로는; 밤, 대추, 은행, 고구마를 준비 해 주세요.

1. 찹쌀과 조, 검은쌀, 맵쌀은 한데 부어서 잘 씻어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그어서 불려 주신 다음 채반에 잘 밭쳐서 물기를 쫙 빼 주세요.

2. 검은콩, 울콩은 물에 담그어 30분 정도 불려 주시고, 팥만은 따로 20 분간 삶아 주세요.

3. 대나무 잎은 약간의 세제를 풀은 물에 담근 후, 하나씩 부드러운 행주로 잘 씻어 주신 다음 깨끗이 헹구어 마른 행주로 잘 닦아 준비해 주세요.  

4. 밤은 익혀서 반으로 자르시고, 대추는 소다를 푼 물에 깨끗이 씻어서 돌려깍기하며 3등분 합니다. 고구마는 깎뚝썰기 하신 후 비닐 팩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2분간 익혀 준비합니다.
# 이젠 밥이 가장 중요한데요. ~~ 찰밥이 늘 실패하는 원인은 바로 요 물 조절 아니겠어요?

5. 물기를 뺀 쌀을 솥에 넣으시고, 끓는 물을 작은 밥그릇 2공기에 소금 1 티스푼을 녹인 다음 부어주세요.
# 소금의 특성에 따라 양이 다르기 때문에 맛을 볼 때 입에서 약간 짠 맛이 간이 잘된 것입니다.
# 찹쌀의 특성에 따라서 냉수보단, 뜨거운 물에 밥을 빨리하는 것이 질척이지 않고 쫀득한 밥맛을 내어주거든요.

6. 압력솥에서 소리가 난 후 3분이면 불을 끄시고 천천히 김을 빼 주세요.

7. 대나무 잎을 열 십자 모양으로 놓으신 후 중앙에 찰밥을 딱 2스푼만 놓으시고 그 위에 은행, 고구마, 대추, 밤을 올리신 후에 밑에서부터 올리시며 잘 싸메여 묶어 주세요 .
# 8개가 나왔는데요. 대나무 잎의 향이 잘 베이도록  찜기에 넣으셔서 스팀이 스며 들도록 해 주세요.
고명을 함께 넣어서 밥을 하게 되면 부스러지기 때문에 이렇게 고명으로 올려주면 모양도 예쁘고 깔끔하죠.

8. 이젠 나물을 만드셔서 가족들과 맛있게 드세요.


Tip>> ·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콩을 믹서에 잘 갈아서 밥물에 넣어서 해보세요.
· 직장인이라면 냉동고에 보관하신 후, 도시락이나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워서 드세요.
· 위에 고명은 다른 걸 써도 됩니다. 저는 곶감이 있길래 올려봤어용...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9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