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을 실행으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신년 계획을 실행으로

0 개 1,347 크리스티나 리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면 언제나 그랬듯이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살아갈 계획을 세운다.  새롭게 세운 계획들에 대한 소망을 안고 2013년의 발을 힘차게 딛으며 계획을 이루기 위한 행진은 이미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 행진을 끝까지 잘 마쳐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2013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이미 오래 전에 발표된 사실이라 결코 새롭지 않을 수 있으나 2013년 1월 1일, 새해의 첫 장을 열면서 담배 가격은 10% 인상되었다.  담배 가격은 앞으로 3년간 계속 1월 1일을 기점으로 10%씩 오를 전망이며 2016년에는 가장 저렴한 담배 한 개비가 $1이 넘어갈 예정이다.

이 곳에서 비교적 저렴한 담배로 알려져 있는 Holiday 20개짜리는 $14.40에서 $16, 25개짜리는 $18에서 $20로 인상되었으며 좀 더 고급 담배로 알려진 Marlboro는 $18을 윗돌고 있다.

실업자도 많이 생기고 수입은 늘어나지 않으며 경제가 장미빛이 아닌 현실에서 과연 담배 가격은 가계에 얼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다른 나라와 비교해 최저 임금이 높은 편에 들어가지 않는 이곳은 물가가 그리 싼 나라에 속하지도 않는다.  $13.50에 있는 최저 임금이 오른다 해도 담배 한 갑의 가격만큼 오르겠는가?

일정한 수입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가계 지출 예산을 세워갈 때 담배를 사기 위한 비용은 어디쯤 위치하며 얼마나 되는 지 한번 정도 계산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막연한 생각과는 다르게 막상 계산을 해보면 백해무익하다고 하는 담배를 구입하는데 사용된 비용이 적지만은 않을 것이다.

흡연자들은 담배 가격을 계속적으로 인상하는 정부의 행동에 화가 날 수도 있고 불쾌할 수도 있다.  또한 담배를 끊으며 받는 스트레스로 고생하느니 맘이라도 편하게 담배를 계속 피우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누구나가 살면서 받는 것이고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저마다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단지 흡연자들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담배를 피운다고 말을 할 뿐이지 실제로 스트레스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오로지 몸 안에 떨어진 니코틴 부족으로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기에 일정 간격으로 담배를 계속 피우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더 심해져 스트레스의 정도가 깊어진다.  그렇기에 금연을 하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게 되고 실제로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해보면 비흡연자가 훨씬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현 뉴질랜드의 흡연률은 17%로 매년 최소한 1%씩 흡연률이 줄어야지만 2025년 금연 국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 꿈과 비젼 속에 동참하고자 흡연자들은 새해 첫날부터 금연 도전장을 내밀며 웰링톤에 위치한 Quitline에 도움을 청한 수가 작년보다 증가했다 한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신년 계획 속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금연”.

이미 시작해서 금연의 길을 가고 있을 수도, 계획은 세웠으나 아직도 망설이며 ‘내일부터 하자’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금연은 혼자 하는 것보단 도움을 받아 하는 것이 효과가 높으니 언제든지 궁금증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혹은 가정의나 간호사에게 문의를 하면 된다.

벌써 한 해가 시작되고 중순을 향해 가고 있다.  눈깜짝할 사이에 1년이 지나간다.  새롭게 세운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며 하나 하나 맺어지는 열매 속에 행복을 느끼는 한 해가 되기를 다시 한번 소망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금연 계획을 세웠다면 단 일초도 미루지말고 지금 도전해 2013년에 가장 잘 할 일이 되었으면 한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