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스쿨이 무엇인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보딩스쿨이 무엇인가

0 개 2,262 엔젤라 김
이번 주부터 몇 주간에 걸쳐서 보딩스쿨이라는 교육의 대안에 대하여 주제별로 말씀 드리고 미국 내 유명한 보딩스쿨에 대한 탐방 기사를 시리즈로 써 보고자 한다. 그저 이웃집 누가 가니까 우리도 보내보자 하는 식의 “덩달이” 유학이 아니라 정말 보딩스쿨이 어떤 교육의 대안인지 알고 자녀를 보내면 의미 내지 효과가 더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칼럼을 써보고자 한다. 보딩스쿨에서는 교육이라는 것이 좀 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다. 교실에서 교육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캠퍼스라는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학문, 운동, 과외 활동, 실제 생활을 통한 총체적인 교육을 통해서 더욱 균형 잡힌 개인을 양육해서 사회에 기여하도록 돕는다는 차원 높은 교육 이념을 갖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보딩스쿨은 공부를 잘 하도록 준비 시킬 뿐 아니라 독립적이고 자선을 베풀 줄 알며 “공부해서 남 줄 줄 아는” 그런 사회의 엘리트를 양성한다. 
 
보딩스쿨은 독립적인 대학 입시 준비 학교로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기숙사 시설을 제공한다. 보딩스쿨이 가끔 “의도된 커뮤니티(intentional communities)”라고 불리는 이유는 학교의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학문적으로 도전을 주며, 활발하고 재미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보딩스쿨은 학문적인 우수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급 규모가 매우 작으며, 교과 과정이 매우 다양하고, 교사 및 상담 교사, 담임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등 보딩스쿨은 특별한 이점이 많다.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서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들을 보딩스쿨에서 습득하게 된다.
 
학기 중에 보딩스쿨은 하나의 커다란 대 가족이 되어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함께 공부 한다. 24 시간 내내 함께 보딩스쿨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늘 함께 하는 환경 때문에 교사들은 교실에 있든지,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기숙사에 있든지 교육을 할 만한 모든 기회와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보딩스쿨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왜 자녀를 보딩스쿨에 보내냐고 질문하면 이렇게 대답한다. “수학 공부 시간에 학생이 7명밖에 없어요.” “24시간 내내 짜인 구조 때문에 우리 애가 더 잘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요.” “우리애가 정말 도전을 받고, 재미있어 하는 학교를 드디어 찾았어요.” “우리 애들이 잘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환경이 마음에 듭니다.” “학교에 너무 훌륭한 합창반 프로그램이 있어요.” 
 
또한 보딩스쿨을 졸업한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으니까 혼자 이런 저런 결정을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날 기회가 더 많다 보니 여러 가지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 자신의 가치관을 평가해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학문적으로 더 잘 준비되어서 졸업하게 된 것은 보딩스쿨에서 얻게 된 것들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요. 사실상 대학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보딩스쿨을 다니며 이미 습득한 직업 윤리,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지요.” “저는 보딩스쿨을 다니며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대학 교수 중에 한 분이 제가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는지 궁금해하셔서 보딩스쿨을 나왔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렇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보딩스쿨을 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남보다 어린 나이에 가족 친지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또한 경제적인 부담도 가족에게는 큰 요인이다. 과연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사립 통합 학교나 영재 학교(magnet school), 혹은 우수한 공립학교도 같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계속 연재될 칼럼들을 통해서 보딩스쿨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정보를 드림으로써 자신 혹은 자녀분께 적절한 교육 대안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70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