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wrong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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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wrong with me?

0 개 1,390 회계닥터
세상을 살다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하고 의사와 행동이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하고 맞지 않은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 다닐 때 회사의 후배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나하고 코드가 맞는 상급자를 만날 확률은 5%도 안된다. 따라서 하급자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주변 사람을 탓하지 말고 내가 맞춰나가야 한다’라는 말을 항상 조언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은 나 하고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관계는 이런 사람들을 접촉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럴 때마다 저는 강조하는게 있습니다. ‘체념을 해라. 그것도 고차원적으로 해라’ 어쩌면 어려운 얘기일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내가 비록 졌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보면 결론적으로 내가 이기게 되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나에게 비록 기분 나쁜 언행을 했다 했을 때 거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반발할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입니다. 그러한 즉각적인 언행을 나도 똑같이 상대방하고 하게 되면 나도 그 사람하고 똑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 사람이 막말로 ‘인간의 말종’으로 판명이 됐을 시 나도 똑같이 인간 말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에 상대방이 안 좋게 나왔을 때 한발 짝 뒤로 물러서서 상황을 다시 잠시 살펴본 후 대응을 한다면 나는 인간 말종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체념을 하라는 것은 대응할 가치가 없으면 대응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그리고 고차원적으로 하라는 것은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내가 졌지만 나중은 내가 이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자는 미래를 항상 내다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래 Takapuna Leisure centre member (T)입니다.  그런데 이 곳의 management가 엉망입니다. 오래 전부터 그걸 느껴오고 있으면서 city council에 진정도 해 봤지만 시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Glenfield leisure centre(G)도 같이 쓸 수 있는 gold membership으로 바꾼 지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G를 많이 이용합니다.

어느 날 G에서 샤워를 하고 난 다음 머리를 말리려고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Chinese가 지나 가면서 ‘에이?’ 하면서 안 좋은 표정으로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당황 되길래, 바로 옆에 있는 홍콩 친구한테 ‘What is wrong with me?’(내가 뭘 잘 못했냐?)라고 물어 보니 ‘Nothing’이라는 것입니다. 이 친구는 아래에서 잠시 설명을 드리겠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그 다음 날 샤워 룸에서 샤워를 하는데 옆에서 ‘Hey! Hey!’ 하는 것입니다. 나한테 얘기하는가 해서 눈을 떠서 주위를 살펴보니 또 다른 Chinese가 나한테 하는 얘기 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얘기가 비눗물 좀 살살 튀게 하라는 것입니다. 샤워룸 벽에 튄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쎄게 한 것도 아닌데 그러는 것입니다. 일단 그 상황은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니 내가 상궤에서 벗어난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나가니 그 Chinese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다가가서 ‘Are you a manager here?’ 하면서 이 곳 에티켓에 어긋나는 점이 있냐? 그런데 네가 간섭하는 이유가 뭐냐? 라고 시비조로 위 아래를 훑어 보며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그런 행동은 G에서는 하지 말고 T에서나 해라’ 그러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가 내가 T 멤버임을 알고 하는 얘기였습니다. 즉, 시쳇말로 ‘텃세’ 부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육두문자인 ‘Fxxk you!’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저도 순간적으로 이 표현으로 대꾸를 하고 싶었으나 순간적으로 자제를 했습니다. 더 심한 욕으로 대꾸를 해줄까하고 생각했으나 바로 접었습니다.
 
실제로 필자는 미군부대에서 카투사로 근무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보다 더 심한 욕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미군은 우리처럼 징병제가 아니고 지원제이기 때문에 학력이 최하위인 자들이 많이 들어 옵니다. 그런 자들이 한국에 파견 나오면 기지 주변에 있는 유흥 음식점에서 일하는 한국 여성으로부터 욕부터 배웁니다. 그런 애들이 한국 욕을 뱉어 내면 나도 대꾸할 무기가 있어야 하니 당연히 더 강력한 욕설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래서 M16(소총)이 아닌 대포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대포를 사용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필자는 그 당시 그 미군기지 사령관 비서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인간 말종인 갓 들어온 쫄병이라도 저한테는 함부로 대하질 못했습니다. 미국인 뿐만 아니라 서양사람 들도 강자 앞에서는 함부로 하질 못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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