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ould like to report a suspicious guy. He could be a would-be burgla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I would like to report a suspicious guy. He could be a would-be burgla…

0 개 1,524 스쿨닥터
여기 살다 보면 가끔 이상한 일도 있습니다. 몇 해전에는 어느 날 느닷 없이 Pacific islander가 집에 들어 오더니 자기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례를 치러야 하니 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어디 사느냐? 라고 물으니 멀리 남쪽에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이 북쪽까지 와서 구걸을 하느냐? 라고 했더니 얼버무리면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앞 뒤가 맞지 않은 얘기를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보아 거짓말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려 보내려다가 그래도 거짓말로 자기 어머니까지 팔고 다니는 행세가 불쌍하게 보여서 몇 푼 쥐어 보냈습니다. 멀리서 몰래 살펴 보니 이 집 저 집 들락거리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북쪽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서 이른 아침에 일을 보고 있는데 어떤 키위 남자가 다가 오는 것입니다.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행태가 멀쩡한 Caucasian(우리가 흔히 서양사람으로 일컫는 사람을 통칭)이었는데, 자기는 지금 Taupo에서 Whangarei까지 올라 가고 있는데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그러니 좀 도와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가 분명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가 가는 목적지를 정하였으면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해 가는 것이 상식인데 이 친구는 기름이 떨어 진 줄도 모르고 올라가고 있었단 말인가? 또한 제가 있었던 곳은 모터웨이하고는 한참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진정 기름이 떨어 졌으면 모터웨이 갓 길에 세워 놓고 도움을 청할 일이지 이곳까지 와서 구걸을 한단 말인가? 여러가지로 이상하게 보여서 한 푼도 도와 주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에 이상한 키위가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없는 사이 들려서 저의 아내에게 여러 가지 얘기를 늘어 놓은 모양입니다. 제 아내가 저에게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그 사람이 왜 왔는지 분명하지가 않았는데 제 집사람의 영어 실력에도 어느 정도 기인 한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이 친구가 다시 온 것입니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등치도 좋은 Caucasian이었는데 몸에는 gangster 처럼 문신까지 무섭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친구를 대할 때는 절대 기가 죽어 보이면 안됩니다. 이런 애들 중에는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 때문에 왔는지 얘기를 들어 보니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찰관 취조 하듯이 또박또박 하게 아주 평범한 English 로 취조(?)에 들어 갔습니다.

What do you want me to do? 
I had come here last Sunday so came again. 
Why did you come here last Sunday? 
Because my uncle has got a problem. 
What is the problem? 
I don’t know.  이런 식입니다.

이 얘기를 몇번이고 반복했습니다. 제가 무슨 일로 왔느냐고 하니 계속 횡설 수설하는 것입니다. 한참을 제 취조에 응하더니 wrong place를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이 친구에게 신원을 확보해 둔다는 의미로 그가 몰고 온 차 번호판을 직접 보는데서 기록하는 행동을 보여 줬습니다. 여차하면 너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입니다. 경찰에 신고 할까 하다가 바빠서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제 모바일 폰이 울리는 것입니다.

제 아내 였는데 그때 수상한 친구가 지금 또 왔다는 것입니다. 이 때는 우리 집에 차가 한 대도 없이 다 나가 있었던 상태 였습니다. 이 것을 보고 이 친구가 집에 다시 들린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이 친구는 possible burglar (would-be burglar)일 확률이 틀림없었습니다.

제 아내에게 문 열어 주지 말라고 얘기하고 바로 경찰서로 갔습니다.
I would like to report a suspicious guy. 
He could be a would-be burglar or something like that.
수상하고 이상한 사람을 suspicious man 이라고 합니다. 신고하다는 report 입니다.

He is a burglar. 그는 도둑이다  
He could be a burglar 그는 도둑일 수 있다  
He could be a possible burglar 그는 도둑일 가능성이 크다  
He could be a possible burglar or something like that 그는 도둑 아니면 그와 비슷한 성질의 사람 일 수 있다.

그 동안의 사건 일지를 자세히 얘기 하고 차 넘버를 넘겨 줬더니 이미 경찰서에 기록이 되어 있는 차량인데다 이 친구도 경찰서 기록에 올라있는 친구였습니다. 무엇 때문에 기록에 올라와 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하여간 안 좋은 일로 기록에 올라와 있는 것은 틀림 없었습니다. 그걸 보던 경찰관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제는 접수가 됐으니 이 친구 다시 집에 오면 ‘Never talk to him. And dial 111 immediately’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더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이 친구한테 전화 한 통화 해 줄 수 없냐고 요청 했더니 그럴 수는 없다고 하길래, 제가 간청을 했더니 전화를 하고 나오더니 경찰관 하는 말이 이 친구 하는 말, ‘자기가 차를 샀는데 차에 문제가 있어서 우리 집이 전 주인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잘 못 찾아 간 것 같다. 앞집이었는데 그랬다. 이제는 문제가 다 해결 됐다’라고 말 했다는 것입니다. 이 것도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 입니다. 나하고 얘기 할 때는 전혀 언급도 하지 않았던 차 얘기를 경찰관한테 한 것입니다.

하여간 수상해도 보통 수상한 존재가 아니니 각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로는 이 친구가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아직 긴 세월이 안 지나갔으므로 두고 보렵니다.

I would like to report a suspicious man. 수상한 사람 신고하려고 합니다 
What did you see his behavior? 그의 행동이 어떠하였습니까? 
He came to my home and told odd things that I couldn’t understand. 제 집에 와서 횡설수설합니다 
OK? Could you tell me more in detail? 좀 자세히 얘기해 줄 수 있나요?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70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