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et a physical every other yea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I get a physical every other year.

0 개 2,012 스쿨닥터

I get a physical every other year.

저는 뉴질랜드에 살면서 내 전담 의사인 General Practitioner를 여러분 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의사에 따라서 실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이 사람도 잘 만나야 행복해 지고, 명의를 만나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고,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야 미래설계를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의사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어떨 때는 경제적인 부담도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 같으면 의사 검진 받는데 한번 가면은 의료 보험이 된다고 했을 경우 보통 5000원에서 10000원이면 되는데 이 곳에서는 한번 갈 때마다 웬만한 곳은 $60이상 되니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혈액 검사를 자주 받고 싶은데, 갈 때 마다 위와 같은 비용을 부담하고 검사 처방전 받으러 가고, 또 결과 알아보려 또 가고 하니 보통 부담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이 곳 New Zealand Herald에 몇 해 전에 실린 기사대로, 3개월마다 혈압약 받으러 갈 때 마다 비싼 비용을 부담한다는 키위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정부에서 주는 복지 수당에 의존하고 있지만 --.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문적인 소견도 필요치 않는데 계속 비싼 진료비를 내야 할 것인가? 그래서 알아낸 것이 싼 진료비가 있는 데가 있었습니다. 이 곳은 남태평양  민족을 위한 병원으로서 정부에서 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문할 때마다 진료비가 일반적인 medical center보다도 훨씬 저렴합니다. 한번 방문시 $20이하로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혈액 검사 결과 알아 보려고 방문 상담까지 했는데 상담은 무료이었습니다. 여기에도 의사 몇분이 계시기 때문에 어떤 의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진료의 질이 떨어 질 수도 있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몇번 다니다 보면 괜찮은 의사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만난 키위 의사 한 분이 계셨는데 저의 소견으로는 괜찮은 의사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이 분을 내 전담의로 하기로 하고 정기적인 약도 타오고 혈액검사도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혈액검사 할 때는 내가 원하는 검사를 추가해 달라고 했고 필요시 종합병원에서 시행하는 전문적인 검사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배속이 안 좋아서 찾아 갔더니 처방전을 주길래 약을 타 왔는데 증상이 별로 좋아지는 기색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일 후 방문해서 의사에게 말 했습니다. 저번에 약은 약효가 별로여서 내가 인터넷 뒤져 보니 다음과 같은 약이 약발이 잘 먹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니 이걸로 해주면 어떻겠습니까? 했더니, 이 양반 하는 말 --- ‘네가 의사해라!’ 하는 것입니다

You want to be a doctor?

자존심이 대단한 의사였습니다.

이 곳에서도 의료서비스는 나에게 맞는 것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보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2년 마다 한번씩 건강 검진을  받습니다’ 할 때는 I get a physical every other year.라고 합니다.

physical이라는 단어는 보통 형용사로 많이 쓰이는 단어 입니다. 영어에서 어미에 -al로 끝나는 단어는 거의가 형용사로 쓰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에는 명사형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이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chemical이라는 단어도 physical과 같은 명사형이 있습니다. 화학 제품이라는 뜻도 있고 ‘약품’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할 때 더러운 곳을 깨끗하게 해 주는 화학약품을 chemical이라고 합니다. 여기 약국에 가 보면 chemist라고 많이 보게 됩니다.  어미에 -ist가 붙으면 사람을 일컫습니다. chemist하면 화학자 또는 약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약국을 영연방에서는 chemist’s shop이라고 하고 미국에서는 drugstore라고 합니다.

Physical은 원래 육체적인 뜻을 갖고 있습니다. physical exercise(PE)하면 학교에서 말하는 체육을 얘기하고 physical training (PT)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얘기하는 것입니다.(옛날  한국 군대에서는 이것이 ‘기합’으로 쓰였습니다)

한편 물질적인 뜻도 갖고 있기 때문에 Physics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물리학이 되는 것입니다. 반대되는 단어로는 spiritual, mental 등이 되겠고 이 단어가 갖고 있는 ‘형이하학적’인 의미로 쓰일 때의 반대어로는 metaphysical - 형이상학이 되겠습니다.          (제공: 스쿨닥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9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