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econism in Napier(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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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Deconism in Napier(Ⅲ)

0 개 2,340 배수영
네이피어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모든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았는지 내가 갔던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들 대부분이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 컬럼에서는 네이피어 시티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하기로 한다.

1. Cafe’ Divine

 
다운타운 내셔널뱅크(National Bank) 뒤쪽에 위치한 터키스타일의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터키쉬브레드와 스프가 아침메뉴로 가장 유명하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평소에는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연휴가 있는 날이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9시에서 10시 사이에 갈 경우 조금 서두르는 편이 낫다. 내가 주문한 음식은 호박스프, 치킨머쉬룸스프 그리고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토핑한 팬케익이다. 이곳의 스프는 직접 만든 것으로 유명한데, 호박스프에는 진저와 카레가 들어가서 이국적인 향이 나면서 오묘한 맛이 나는데, 여기에 터키쉬브레드를 찍어 먹으면 은근히 맛있다. 치킨머쉬룸스프의 맛도 괜찮았는데, 상당히 짜기 때문에 주문을 하기 전에 반드시 덜 짜게 해달라고 말을 해야한다. 팬케익에 요거트와 꿀 그리고 블루베리 조합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맛있었다. 특히 시럽을 꿀로 대신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단맛의 부담스러움을 덜어주었다. 

2. GKE



Group Kitchen Espresso의 줄임말로 GKE레스토랑이라고 불린다. 역시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호크스 베이 사진가들의 갤러리(Photographers’ Gallery Hawke’s Bay)에 가기 전에 있다. 이곳을 특이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DJ디스크가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GKE에선 치킨리조또, 버섯고구마스테이크 그리고 믹스베리스무디를 먹었다. 음료를 포함한 이 두 가지의 음식은, 근래에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가격도 비싸지 않다. 믹스베리스무디는 이 곳에서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로 꼽히는 데 그 이유가 진짜 베리를 사용해서 맛을 내기 때문이다. 
 
3. Cafe’ Ujazi



GKE레스토랑 앞 블록에 있는 카페 우자지는 이름이 특이해서 여행하는 내내 기억해두었다가 네이피어를 떠나기 전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우리가 카페 우짜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네이피어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그림들이 걸려있고, 비비드한 칼러로 페인를 해서 단조로움을 피하고 다이나믹하고 선명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테이블 근처에 공연, 갤러리, 와인 등 네이피어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 및 예술 관련 팜플렛이 배치되어 있다. 치킨리조또와 씨푸드에 야채를 곁들인 파스타 그리고 믹스베리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스무디는 GKE레스토랑보다 맛이 없었고 가격 또한 2불 정도 더 비쌌다. 파스타는 오클랜드에서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요리법에 독특한 느낌이 낫다.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았으며 치킨리조또는 GKE에서 먹었던 요리스타일이 내 입맛에 더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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