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집중력 길러주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가정에서 집중력 길러주기

0 개 1,865 jj
많은 어머님들이 "우리 아이는 집중력이 떨어져요." 라고 하소연을 하곤 합니다. 또, "옆집 아이는 얼마나 집중력이 좋은지... 부러워요..."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때 마다 저는 웃으면서 답변을 드리곤 하지요. "아, 괜찮습니다. 아이들 때는 누구나 다 그런 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사실 아이들 때는 누구나 집중력이 부족 합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집중하면 또 흐트러 지기 쉽상이고.. 나이가 들어 청소년기가 되어도 20분 에서 30분 정도 집중하다 보면 또 딴 생각이 나고 그때마다 다시 집중을 하는 것이랍니다. 아이가 2시간을 공부 했다고 해서 "우리 아이는 한번에 두 시간을 집중할 수 있어"라고 하신다면 그것은 작은 오해 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두 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현대에 발명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컴퓨터, 게임 그리고 핸드폰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여기서 필자는 가정에서 부모님이 신문이나 잡지를 읽거나 뜨개질 또는 십자수를 한다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로 요즘 같이 많은 것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시대에는 참으로 구닥다리 같은 이야기 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실지로 회사나 일터에서 돌아 온 부모님들 중에는 집에 와서 가장 먼저 컴퓨터를 켜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왜냐하면 간단하게는 이메일 체크에서 부터 뉴스를 보거나 정보를 얻거나, 간편한 휴식을 위해서도 컴퓨터를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컴퓨터를 보고 있노라면 1시간 2시간이 얼마나 금새 지나가 버리는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 컴퓨터를 하지 마라!"는 말은 설득력을 잃을 뿐만아니라... 부모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릴수도 있답니다.
 
그럼 가정에서 집중력을 길러 주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 집중력을 길러주는 가장 쉬운 환경으로는 먼저 정리 정돈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것이 자리가 있고 제 자리에 있다면 집중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의 공부 방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물건이 있다면 치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공부보다 더 관심이 갈 물건은 다른 곳으로 치워 두시는 것이 아이의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핸드폰이나 만화책 등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조용한 분위기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아이에게는 공부를 하라고 하고는 밖에서는 텔레비젼을 크게 틀어서 보거나 음악을 크게 틀어 놓는 다면 아무리 집중력이 있는 아이라 할 지라도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 있겠습니다.
 
자, 이렇게 집중할 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드신 다음에도 집중력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까요?  저는 타이머의 사용을 권장해 드리곤 합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 타이머를 쓰게 되면 그 순간만큼은 집중하여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문제 풀기 연습을 할 때 부모님들이 사용하시기도 하시는데요.   자녀들의 집중력 연습을 위해서도 활용해 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흔히 우리는 인생에 있어서 양과 질의 문제를 논하곤 하는데요. 인생에 있어서 두가지가 모두 중요한데요.  오늘의 주제인 집중력의 향상은 질에 해당되는 문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바로 실천에 들어 가서 집안정리 및 아이의 공부 방 정리를 해 주시고 텔레비젼 볼륨도 조금 낮춰 놓아 보세요.  참, 공부방이 따로 없으신 경우에는 아이가 공부하는 어떤 장소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작은 실천에서 조금씩 변해 가는 아이의 집중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일터에서 돌아오시면 컴퓨터를 키기 이전에 아이와 대화를 해 보십시요. "오늘 하루 어땟어?"라고..
 
새해 새학년에 조금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기대 하신다면, 오늘 바로 집안 정리를 하시기를 당부 해 드리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97 | 19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6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1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1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4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