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요구하는 인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미래가 요구하는 인간

0 개 2,452 코리아포스트
겨울나무 가지는 앙상하여, 이 가지에서 생명의 기운을 단순한 인간의 감각으로는 감지하기 어렵다. 이 가지에서 싹이 트고 꽃이 피리란 예감은 긴 세월을 살아내면서 얻은 경험에 의한다. 경험은 예측과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이렇게 볼 때 경험은 지식의 원천이 된다. 만약에 이런 경험이 없다면 우리 삶은 참 막막할 것이다. 가령 경험 없이는, 겨울나무 가지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튼실한 열매가 맺으리라고 예상하는 일은 어렵다.

우리는 지금 지식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시대의 키-워드는 ‘지식’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지식이 현대 문명의 방향을 잡아주는 방향타 구실을 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이 시대의 열패자(劣敗者)가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선진된 국가일수록 요구하는 지식의 양은 많다. 그 중에서도 정보화 지식을 더 요구한다. 생존 경쟁에서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지식을 쌍아 두어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미래 사회에도 이렇게 지식을 필요로 할까? 물론 그럴 것이다. 문명의 발달이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때 가서도 지식이 문명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을까? 아마 그렇지는 아니하리라 생각한다. 산업 혁명으로 농경 사회가 산업 사회로 바뀌면서 문명의 중심이 노동에서 기술로 옮겨갔듯이 미래엔 지식의 자리를 밀고 들어올 새로운 가치가 있을 것이다.

미래 학자들은 산업 사회와 정보화 사회를 이끌던 좌뇌의 시대에서, 미래 사회는 우뇌의 시대로 변화해 가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좌뇌가 이성적인 활동을 활성화시킨다면 우뇌는 감성적인 활동을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결국 미래 사회는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멀티 능력을 갖추고, 분석보다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감성의 시대로 옮아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래서 미래 학자들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간을 우뇌형에서 찾는다. 즉 미래 사회는 이성-지식-보다는 감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해 갈 것으로 판단한다.

「a whole new Mind」의 저자 다니엘 H. 핑크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질로 디자인(Design), 스토리(Story), 조화(Symphony), 공감( Empathy), 놀이(Play), 의미(Meaning) 등을 제시하고 있다. 경직되고,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면에 충실한 프레임에서 한 발 나아가 유연한 감성의 세계를 계발시킴으로써 상상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간형이 미래 사회의 이상적인 인간형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감성을 중시한다고 해서 지식을 무시해 버린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감성을 중심에 놓고, 이 둘의 조화를 꾀하자는 것이다.

교육도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리라고 본다. 교사는 제자들을, 부모는 자녀들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으로 키워나가는데 힘써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수반될 때 비로소 명품 교육은 가능하지 아니할까?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1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9 | 4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6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3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71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2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30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3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6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6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7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5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5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