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TV시청 습관 만들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올바른 TV시청 습관 만들기

0 개 2,249 코리아포스트
습관이 아닌 선택

가장 중요한 것은 TV 시청을 '습관'이 아닌 '선택'으로 만드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맨처음 TV를 켜고 가족이 밥먹을 때나 얘기를 나눌 때도 TV를 보는 등 TV 시청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바로 중독의 시초. 우선 부모스스로가 정해진 시간에 TV를 보고, 끄는 선택적인 TV 시청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이들이 꼭 보고싶은 프로그램, 부모가 같이 봤으면 하는 프로그램 등을 상의해 아이들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시청규칙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약속한 프로그램이 끝났을 경우엔 반드시 제손으로 끄는 연습을 시켜줘야 한다.

부모의 관심과 대화가 필수

매체와 프로그램 수준이 다양하고 아이들과 어른의 눈높이도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에 대한 프로그램을 한다는데 같이 볼까? 한번 보고 얘기해 줄래?" 하는 식으로 부모님이 좋은 프로그램을 미리 찾아보고 적절히 자극을 주도록 한다. 아이들이 아는 부분이나 관심이 있는 부분에선 딱딱한 다큐멘터리도 잘 본다. 자꾸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재미를 느끼게끔 해주는게 부모의 역할. "재미있니? 재미없니?"가 아니라 아이가 생각하며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시간보다는 바른 시청습관

유치원생의 경우 하루 시청시간이 2시간을 넘기면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권고이지만 단순한 시간제한보다는 휴식이나 재미, 정보제공 등 다양한 텔레비전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텔레비전 시청만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에 텔레비전을 활용할 수도 있고 또한 텔레비전을 통해 알게된 지식을 책이나 다양한 전시회 등으로 확장해 볼 수도 있다. 텔레비전 시청과 독서사이의 균형을 어느정도는 강제할 필요가 있다.

비판적 시각을 키워주기

정의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해서 가치관의 혼란을 주는 경우나 상업성 등 TV의 건강하지 못한 부분을 가끔 지적해 준다. 한두번만 그런사례를 명확하게 제시하면 아이들은 흘려듣는 것 같아도 확실히 기억한다. 단,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무감각해지는 역효과를 부른다. "너도 그런적 있니?" 등 아이의 생활 습관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바른 자세도 중요

바른 자세란 소파나 방바닥에 앉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자세를 말한다. TV와의 시청거리는 수상기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소한 3m 이상은 떨어져서 보는 것이 좋고 조명도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서 시청해야 한다. 또 TV 수상기는 올려다보는 것보다는 약간 아래로 내려보는 듯하게 보는 것이 목의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만화영화도 선별

현재 공중파에선 만화는 어린이시간대에 배치하는데 내용이나 소재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어찌보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 좋은 만화는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표현방법이 과장돼 창의력을 뺏기 쉽다. 그러므로 부모는 어떤 소재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아이들이 뭘 받아들이는지 파악해 지도해야 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92 | 17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5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1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1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4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9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