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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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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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중에는 간혹 친구들과 잘못 어울리는 아이들이 있다. 요새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 경험이 부족한데 갑자기 많은 또래들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수줍어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잘못될지 모르는 일과 창피를 당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을 하고 있다. 모두가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자기가 실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학급 친구가 아니라 비판하는 관객처럼 보이는 것이다. 아이들이 놀리고 장난을 걸면 같이 맞장구를 치면 되는데 이를 귀찮아하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여겨 움츠려 들거나 아니면 공격적으로 대응해 버린다면 집단생활이 재미있을 수가 없다. 아이가 무리에 끼기를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무리에 끼고 두려움을 극복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한다.

  ※ 대책 ※

  친구를 사귀려면 아이들이 불러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야 한다.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무리에서 소외되기 때문에 무리에 끼려면 관찰하다가 섞여 들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를 걱정하느라 시도하지 못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그런 것이며, 나의 작은 실수는 다른 사람에게 보다 나에게 더 크게 보인다는 것을 아이가 알도록 차분히 설명 해 주는 것이 좋다.

① 무리에 참여하려면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 아이에게 '관찰하고 섞여들기'에 대해 설명해 주도록 한다.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다. 섞여들기 부분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당신의 아이는 무리에 끼어들기 위해 다른 아이들의 놀이를 멈추게 하고 자기를 빤히 쳐다보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할 것이다. 목표는 놀이를 멈추게 하지 않고 무리에 끼어드는 일이다. 무리에 끼려면 그 무리의 반경 안에 들어갈 만큼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해 주도록 한다. 언저리에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끼어 들지 못하게 된다.

② 무리를 만들게 한다

- 이미 무리에 끼는 것보다 스스로 무리를 만드는 편이 쉽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누구에게 접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자기에게 몰려오기도 한다. 큰 공이나, 배드민턴, 워키토키 등 아이가 한 사람 이상이 놀 수 있는 놀이감을 가지고 나가도록 해 주는 것도 좋다.

③ 성공을 그려보게 한다

-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해 주는 방법이다. 이것은 마음속으로 성공을 시연해 보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 보면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④ 성공을 인식하고 실수에 대처하게 한다

-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실수를 자책하면서 자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곤 한다. 아이가 실수하면 그런 실수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배우는 과정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을 아이가 이해하도록 도와주자. 실수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더 크게 다가온다는 점을 설명하자.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실수에 마음이 빼앗겨 다른 사람의 실수를 눈치 채지도 못하고, 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이가 반드시 자신이 이룬 성취의 공로를 인정하게 하자.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대개 통찰력이 있고, 다정하고, 충직하므로 일단 초기에 과묵한 시기만 이겨내면 친구로서 장점이 많은 아이이다. 이 아이들은 불안을 다스리고, 친구 사귀기를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수줍어하는 아이는 단지 자기의 장점을 키울 수 있는 올바른 도구를 갖게 해주기만 하면 두려움에 제한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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