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 ‘부모의 질문이 아이 사고력 키운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06] ‘부모의 질문이 아이 사고력 키운다’

0 개 1,781 코리아타임즈
**************************************
  자녀들의 사고에 불꽃을 피우는 질문들
**************************************

1. 꽃들도 행복을 느낄까?

2. 우리는 왜사는 것일까?

3. 사람은 항상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나?

4. 나무의 이름은 왜 나무일까?

5. 스님들은 왜 머리를 깎을까?

6.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이고 가장 작은 것은 무엇인가?

7. 친구가 곤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거짓말을 해도 될까?

8.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9.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누구일까?

10. 사람은 왜 먹어야 살까?

11. 내가 나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아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방법은 많습니다. 독서와 토론 이 대표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질문을 하는 것도 자녀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상당수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뭔가 채워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식 수십 개를 일방적으로 넣어 주는 것보다는 단 하나라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것이 아이 사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질문을 받은 아이는 사물이나 지식을 무조건 받아 들이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 사고의 폭을 스스로 넓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말 의 다리는 4개'라고 말하면 아이는 단순지식만을 얻게됩니다. 대신‘말의 다리는 4개인데 왜 그럴까?'라고 질문 을 던지면 아이는 생각할 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여기서 질문이란 단순히 의문형 문장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숙제했니?‘책 읽었니?'와 같은 말은 질문이 아닌 명령입니다.‘네.’혹은‘아니요.'와 같은 대답 밖에 나올 수 없는 물음 역시 사고력을 위한 질문이 될 수 없습니다.
  사고력 신장을 위한 질문에는‘오늘 기분은 어떠니?' ‘학교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니?'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독서나 학습 후 내용에 대한 질문, 가령‘주인공은 왜 그 곳에 갔을까?'‘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와 같은 학습적 질문,‘손가락은 왜 다섯 개일까?'와 같은 철학적 질문도 있습니다. 모두 아이의 사고를 자극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부모 입장에서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질문을 한다면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습 니다.
  우선‘밥은 왜 세끼를 먹지?'‘왜 매일 세수를 할까?'‘사람은 왜 잠을 잘까?' 등 당연한 것에 대해 묻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소화하게 만드는 질문입니다.

  모든 질문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반드시 자녀들보다 나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답을 모르는 질문은 하지 않기 마련이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질문마다 답이 여러개 있는 경우도 많을 뿐만 아니라 설사 답이 한 개더라도 아이와 함께 찾는다는 생각으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후에는 반드시 기다려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고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질문을 구체적으로 다시 해줍니다. 아이가 대답하는 도중에 말이 막히면‘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라는 식으로 격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97 | 1시간전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112 | 1시간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467 | 7시간전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166 | 8시간전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09 | 8시간전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90 | 1일전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447 | 1일전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88 | 1일전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170 | 1일전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09 | 1일전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270 | 1일전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129 | 1일전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46 | 5일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34 | 9일전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27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35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64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39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26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33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79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85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41 | 2024.05.14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65 | 2024.05.14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77 | 2024.05.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