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 ‘사교육보다 중요한 아침 먹기 습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299] ‘사교육보다 중요한 아침 먹기 습관’

0 개 2,305 코리아타임즈
무심코 거르게 되는 '아침밥'이 고액 과외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머리는 똑똑하게, 몸은 건강하게, 정서는 안정되게 만드는 아침밥의 의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화여대 김숙희 명예교수는 '한국인의 아침식사 섭취 실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의 끼니별 결식률을 살펴보니, 5명 중 1명이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초·중·고생 7,698명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학업성취도, 비만과의 관계도 조사해 보았는데,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 학생의 학업성취도(5점 만점)는 4.14±0.7로 불규칙(4.0±0.7)하게 먹거나 결식(3.9±0.7)하는 학생보다 높았다. 또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 학생의 체질량지수(BMI: 낮을수록 날씬함)는 17.9±3.0으로 불규칙(18.1±2.9)하게 먹거나 결식(18.7±3.1)하는 학생보다 더 날씬했다.

========================================
  아침밥을 굶으면 두뇌가 작동하지 않는다
========================================
  누구나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위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침밥을 굶거나 불규칙적으로 먹는 아이들은 규칙적으로 먹는 아이들에 비해 그렇게 되기 어려울 듯싶다. 아침을 거르는 아이가 학업성취도가 낮은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두뇌는 혈당이 공급되어야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아침밥이 뇌에 혈당을 전해주는 기능을 하기때문이다.
  아침의 경우 다른 식사시간보다 간격이 가장 길다. 예를 들어 전날 오후 7시에 저녁을 먹은 사람이 오전 7시에 아침을 먹는다면 12시간 공복 상태이게 된다. 혈당의 수준은 하루 중 가장 낮은 상태로 두뇌가 일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오전 일찍부터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여야 하는 성장기 학생의 경우, 아침밥을 먹었느냐 먹지 않았느냐에 따라 당연히 학습성취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
  아침을 굶으면 오히려 살이 찐다
================================
  연구 결과 중 또 한 가지,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 아침을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먹은 아이가 더 뚱뚱하다는 것, 남 들이 세 번 먹는 밥을 두 번 밖에 먹지 않았는데 어떻게 살이 찐다는 것일까? 7시쯤에 저녁식사를 하고 잠을 잔 후 다음날 아침을 먹지 않고 12시쯤 점심식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하루 24시간 중 15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점심식사 때 자신도 모르게 폭식하게 되고, 오전 중에도 간식에 의존하여 부족한 영양소를 채 우려 든다.

  아이의 경우, 아침밥을 못 먹은 허전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패스트푸드. 지방만 잔뜩 들어 있는 패스트푸드는 아이를 비만으로 만들게 된다. 간혹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다. 아침식사는 다른 끼니에 비해 대사 속도가 빨라 가장 빨리 에너지로 전환되어 우리 몸의 힘으로 쓰이게 된다. 따라서 몸속에 거의 축적되지 않는다고 보아도 된다. 그에 비해 저녁식사는 쉽게 지방으로 축적된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 상담을 하는 전문가들은 하루 세끼를 3:2:1로 먹을 것을 권한다.

=================================
  아침에는 탄수화물을 꼭 섭취한다
=================================
  아침식사로는 뭘 먹으면 좋을까? 가장 좋은 것은 영양이 골고루 담긴 식단. 골고루 충분히 먹을 수 없더라도 탄수화물은 반드시 빠지지 않도록 한다. 신체조직 중 두뇌나 적혈구 등은 포도당만을 열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활동을 위해서 탄수화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아침식사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하루를 안정되게 시작하도록 도와준다. 뇌에서 합성되는 세로토닌(serotonin)이 충분해져 식욕이 조절되기 때문이다.

===============================
  아침밥을 먹는 아이가 성공한다
===============================
  아침밥을 먹는 아이가 건강할 뿐 아니라 우등생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아침식사는 아이의 여러 가지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아침을 먹을 수 있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까지 챙겨 먹고 가기는 힘들다. 그러기 위해서는 늦은 밤까지 TV 시청이나 인터넷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는 결국 아침을 먹기 위해서 약간의 '아침형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 아침을 꼭 챙겨 먹게 하는 것은 아이 스스로 자신을 규칙적으로 관리하게 만드는 성공습관을 길러 주는 교육이기도 한 것이다.

++++++++++++++++++++++++++++++++++++++++
  좋은 아침식사는 아이의 밝은 미래입니다!
++++++++++++++++++++++++++++++++++++++++
  다가오는 2005년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소원성 취하시며, 날마다 좋은 날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3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1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2 | 1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1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1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4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0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8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5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0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