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Q & A(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옥션 Q & A(Ⅴ)

0 개 2,395 스티브 김
옥션 Q & A의 마지막 호로 옥션 혹은 옥션 후의 매매과정을 알아 봄으로써 5회에 걸쳐 알아 본 옥션에 대한 기사를 마무리한다.
 
3. On sale
바이어들의 bidding이 reserve price를 지나치게 되면 이를 바이어들에게 알려주게 되는데 bidding이 계속 되는 동안에는 알리지 않고 bidding이 멈추게 되면 이를 알려서 이제는 누구라도 이 집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최종 경쟁을 유발시킨다. 이 상태에서는 $100만 더 써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폭의 bidding이지만 아주 치열한 bidding이 이어져 쉽게 수 천불이 더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4. Negotiation & Passed-in
만약 bidding은 있었지만 그 가격이 집주인이 예상했던 reserve price에 미치지 못했다면 auctioneer는 옥션을 잠시 중지하고 집주인과 상의하여 reserve price를 정정하는 노력을 한다. 이때 집주인이 동의하여 그 가격이 낮아졌을 경우에는 그 가격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reserve price가 낮아졌다는 사실을 알려 새로운 bidding을 유도한다. 만약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옥션은 유찰(passed in)되는 것으로 발표한다. 
 
이때 bidding이 전혀 없었거나 reserve price에 비해 너무 낮아서 negotiation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이 설 경우에는 auctioneer가 임의대로 auctioneer bidding을 하여 reserve price에 근접한 가격을 발표한다. 이 경우에는 이 bidding 보다 약간 웃도는 선에서 nego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이 nego는 가장 높은 가격의 bidding을 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는데 다른 바이어들도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면 우선순위에 관계없이 도전할 수 있다.

5. Conditional buyer
옥션에서 집을 사고자 할때에는 unconditional offer나 bidding을 해야 하지만 흔하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condition을 제시하여 집을 살 수도 있다. 위 4번의 경우처럼 옥션에서 팔리지 않았을 경우에 nego를 통해서 집을 살 수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때 조건부로 계약이 가능하다. 집주인은 옥션에서 집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위협을 느껴 조건들을 수락하기도 한다.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옥션이 진행되는 동안에 조건을 붙여서 bidding을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웬만큼 bidding이 높지 않고서는 다른 바이어들을 따돌리고 집을 사기 어렵다. 하지만 법적으로 금지된 사항은 아니므로 기억해둘 필요는 있겠다.
 
6. Sold under the hammer
위 3번의 경우처럼 bidding이 집주인이 정한 reserve price에 도달하였거나 지나쳐서 더 이상 bidding이 이어지지 않으면 auctioneer는 Going Going Gone하고 외친 후 옥션 망치를 두드리고 Sold라고 외친다. 이 sold가 외쳐지면 그 집은 바이어에게 한달 후에 반드시 이전이 되어야 하며 바이어는 즉시 10%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한달 후에 잔금을 반드시 지불하고 인수해야 한다. 보통 잔금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이 settlement는 옥션 4주 후에 이루어지는데 옥션 전에 정해져 있으므로 바이어들은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준비를 하여야 한다. 만약 이 시기를 맞출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면 반드시 옥션 전에 이를 알려서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5회로 나누어 게재한 옥션 Q & A가 옥션에 대한 독자들의 의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87 | 16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0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8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7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