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first and sell later(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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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first and sell later(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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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서 현재의 주택시장에서 바이어들 혹은 집주인들의 의사결정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살펴 보겠다.

4. 인스펙션 생략
옥션으로 리스팅 된 집의 경우는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몇 개의 옥션 매물에 관심을 가지고 인스펙션을 받은 뒤 옥션에 참여하고도 그 집을 사지 못하게 되면 결국 그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금이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집들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게되고 문제가 거의 없다고 여겨지는 집에 대해서는 빌딩 인스펙션을 생략하고 사전 오퍼를 내거나 옥션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불거진 플라스터 집에 대한 우려는 옥션 매매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바이어들이 브릭 앤드 타일 집에 보이는 관심에 비하면 플라스터 집은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5. 집을 먼저 산 후 판다
현재의 주택시장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집을 잘 팔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원하는 집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안하게 여기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집을 쉽게 팔고 집을 사지 못해서 졸지에 homeless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먼저 사고서 현재의 집을 팔고자 한다.

그러나 많은 집들이 옥션으로 주택시장에 나오는 현재 상황에서 집을 사려면 unconditional로 오퍼를 내거나 옥션에 참여해야 되고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의 이전까지 약 1달 정도가 소요된다. 그 기간 동안에 내 집을 팔지 못하면 새로 산 집의 잔금을 어떻게 지불할 수 있는지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약의 경우에 내 집을 헐값에 팔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6. Bridging Finance 증가
이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집이 100% 팔렸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 새로 구입한 집의 잔금을 단기간 동안 빌려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현재의 주택 시장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쉽게 집을 사고 팔게 하기 위해서 몇몇 은행들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집을 먼저 사고 나서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그 융자를 상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융자를 받으려면 현 거래은행을 통해서 융자금액의 한도와 기간 그리고 그 외의 조건들을 잘 확인한 후에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한 동안 계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열기는 연일 그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여러 방면에서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재의 주택시장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주택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상태, 낮은 은행금리 등의 호재가 지속 되는 한 바이어들의 발길은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주택시장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매매의 선택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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