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여주기 (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집 보여주기 (Ⅱ)

0 개 2,732 NZ코리아포스트
지난 호에서는 휴지의 용도와 신발의 정리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집안의 냄새와 애완 동물 문제에 대해 알아 보겠다.

집을 팔기위해서도 사기 위해서도 오픈 홈은 필요하다. 어차피 오픈 홈이란 다른 사람에게 내 집을 상품으로 내 놓고 보여 주는 일이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그 세심한 주의가 경우에 따라서는 커다란 행운을 부르기도 한다.

3. 냄새 나는 집

집안에서 나는 냄새는 우선 음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음식냄새는 그때그때 환기를 시키면 웬만큼 해결이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수구나 변기근처에서 고질적인 악취가 나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 하수구나 변기 뚜껑은 반드시 덮어두자. 부엌의 싱크대, 목욕탕의 세면대 등의 하수구는 그 파이프가 U자 형태(U trap)로 되어 있어서 그 속의 오염된 물질에서 발생되는 냄새가 집안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게 되어 있지만 이 장치가 완벽하게 나쁜 냄새를 차단하지는 못한다. 특히 부엌 싱크대의 경우에는 음식물 분쇄기(waste disposer)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악취가 심하게 날 수가 있다. 분쇄기 사용 후에는 한동안 물을 흘려 보내 찌꺼기가 완전히 흘러 나가도록 하자. 대개 하수처리 시설에는 그 마개를 닫아 두면 집안에 악취를 막을 수 있다.

가족 모두가 화장실의 변기를 청결하게 사용하고 사용 후 커버를 덮는 것을 생활화하면 좋겠다.

하수구의 마개를 막는 것이나 변기의 커버를 덮어 놓는 것은 풍수상으로도 집안의 좋은 기운이 그 곳을 통해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여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다.

4. 애완 동물

개와 고양이등 집안에서 키우는 동물이 있을 때에는 집이 애완동물로 인하여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실제로 지저분하게 되는 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애완 동물 몸 속에 자라는 벼룩 등이 집안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걱정한다.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소독을 하는 것이 집안 청결에 좋겠다. 또한 동물 자체와 배설물로 인하여 생기는 냄새가 기분 좋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환기를 자주하고 가능한 한 많은 햇빛을 집안 내부로 받아들여 냄새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집 안에서 키우는 동물은 배설 훈련을 정확하게 하여 카펫에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 애완 동물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만약 집을 팔기 위해서 오픈 홈을 해야 한다면 위의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가능하면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외에도 남에게 집을 보여 주려면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상 아주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들이 위와 같은 일이다. 다른 사람 즉,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약간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다면 오픈 홈의 효과를 최대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89 | 16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0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8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