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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ant Of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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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연식에 따라 6개월이나 1년을 주기로 WOF를 받아 혹시 차체의 결함으로 인해 생길지 모르는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우리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고 우리 몸의 WOF를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WOF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집 WOF

집을 계약할 때 대개 Builder's Inspection 조항을 첨부하여 하자가 발견되면 계약을 취소하거나 파는 사람이 수리를 해준다는 조건을 붙여 사게 된다. 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집에 대한 WOF는 소홀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가족의 안전과 관련하여 건물 자체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에 따른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해서는 집에 대한 WOF가 반드시 필요 하다.

집에서 발생되는 문제도 자동차나 우리의 몸과 같이 작은 것으로 시작하여 크게 발전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면 간단히 실리콘 정도로 막을 수 있는 플라스타 외벽에 생긴 실 같은 틈을 방치하면 그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고 부풀어 올라 결국 그 부분에 대한 재 시공은 물론 페인트칠까지 새로 해야 하는 결과를 부르게 된다. 이러한 수리 비용뿐 아니라 열효율 등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냉 난방에 들어가는 비용과 전기세, 물세 등 매월 지출되는 기본적인 관리비를 줄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최소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가를 통하여 집 WOF를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그 전에 다음과 같은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정기 점검을 할 수 있다.

Check it yourself

우선 집의 외부를 살펴보자. 빗물받이(Gutter)가 제 기능을 다하여 물이 잘 모이고 그 물이 downpipe를 통하여 잘 흘러 내리는지 확인한다. 지붕에 깨진 기와는 없는지 외벽의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금이 가 있지는 않은지 살핀다. 포장되어 있는 드라이브 웨이에 내린 빗물이 집 쪽으로 흐르지는 않는지 마당의 물이 하수구를 통해 잘 빠지는지 확인한다. 축대, 펜스, 데크, 퍼골라 등의 구조물은 안전한지 나무가 창을 가리고 있어 채광에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한다.

그 다음 집의 내부를 살펴보아 천정이나 벽에 얼룩이 있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지 확인한다. 문틀이나 몰딩 등이 부풀어 있거나 벌어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카펫에 곰팡이가 피어 있거나 변색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목욕실, 부엌, 세탁실의 바닥과 벽, 그리고 가구 등이 습하지 않은지 확인 해 본다.

집은 가족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며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재산이며 재산 증식의 수단이다. 집이 이렇게 중요한 것임에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가 없으면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라는 옛말의 뜻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집은 처음 살 때부터 겉모양에만 치우치지 말고 관리의 측면을 고려하여 선택하고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WOF를 하여 관리한다면 가족의 안전과 행복은 물론 재산 증식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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