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크기, 마음의 크기(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사람의 크기, 마음의 크기(Ⅰ)

0 개 2,170 코리아포스트
사람은 마음과 몸으로 되어 있다. 마음을 일으키면 그것을 몸이 실행한다. 물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면 손(몸)으로 컵을 찾아 쥐고 물을 따라 마신다. 물을 마시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외부의 사상(事象)을 인식하는 것도 마음이 몸을 통하여 인식하고 인식한 것을 토대로 마음이 판단한다. 장미꽃을 보고 ‘아름답구나’하고 판단하는 것은 마음이 눈(몸)을 통하여 보고 마음이 판단하는 것이다. 마음이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고, 혀로 맛보고, 피부로 느낀다. 몸은 마음먹은 것을 실현시키고 외부 사상(事象)을 인식하는 마음의 도구이다. 일체는 마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은 마음 먹어 놓은 대로 산다.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 놓은 사람은 긍정적으로 살고 부정적인 마음 먹어 놓은 사람은 부정적으로 산다.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 마음을 먹어 놓아서 한국 사람으로 살고 영국 사람은 영국 사람 마음을 먹어 놓아서 영국 사람으로 산다. 큰 마음 먹어 놓은 사람은 크게 살고 작은 마음 먹어 놓은 사람은 그 사는 삶이 작다.

사람은 마음 먹어 놓은 만큼 산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먹어 놓은 마음 만큼만 산다. 먹어 놓은 마음은 태어나 살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이 전부이다. 그 먹어 놓은 것을 넘어서는 삶은 살 수가 없다. 연인과 애틋한 사랑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러한 사랑이 마음 속에 있지 않아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을 쓸 수가 없다. 영어를 전공한 사람은 프랑스어를 말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 영어는 자기 속에 가지고 있으나 프랑스어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의학을 공부한 사람은 진맥을 하고 침을 놓을 줄은 알지만 양의와 같은 치료법은 쓸래야 쓸 수가 없다. 서양의학 이론과 의술은 먹어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는 것은 먹어 놓은 마음이 사는 것인데 바로 그 마음 먹은 대로, 마음 먹어 놓은 만큼 사는 것이므로 결국 사람이 큰가 작은가 하는 것은 마음이 크냐 작으냐에 달려 있다.

어떤 마음이 큰 마음일까?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마음은 작은 마음이다. 남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 남을 포용하고 수용하는 마음이 큰 마음이다. 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큰 마음이다. 남을 탓하지 않고 모든 것이 내 탓임을 아는 마음이 큰 마음이다.

어떻게 하면 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마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마음은 스스로를 좁은 마음에 가두어 놓고 있다. 스스로 갇혀 있는 그 마음을 깨고 벗어날 때 큰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러자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온 삶 일체를 참회하여 버리고 그러한 삶을 살아온 나마저 다 버려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삶에서 벗어나고 그러한 삶을) 살아온 나로부터 다 벗어날 때 가장 큰 마음을 가질 수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5 | 3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73 | 4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9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9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76 | 2026.01.30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6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33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8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3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8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9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80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12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10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9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8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9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8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802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93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9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9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