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 2개월 그리고 향수병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유학생활 2개월 그리고 향수병

0 개 4,092 코리아타임즈
어느새 이 곳에 온지 2달이 지났다.
‘벌써 2달이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직 2달밖에..‘ 라는 생각에 답답해진다.
어쩌면 내게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간이기에
가끔씩 나 스스로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요즘 들어 유난히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며칠을 고생하기도 하고,
처음으로 명절을 집이 아닌 곳에서 보내기도 하니..
한국에 있을 땐 별것도 아닌 것들이 여기에선 왜 그렇게 소중히 느껴지는지..
그렇다고 외롭고 힘든 것만은 아니다.
여기서도 나름대로 재밌는 일도 많고, 날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참 많다. ^-^*

2달 전과 후..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처음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하는지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어떻게 외국친구들을 사겨야 할지도..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너무 아무 생각 없이 이 곳에 왔다는 후회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다. ^-^
친구들도 꽤 생기고, 공부하는 요령도 생기고..
뉴질랜드에 온지 1달 후에 난 intermediate class로 올라갔다. (부끄럽습니다. >_<;; 하하)
사실 pre-intermediate class에서는 딱히 공부 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반을 올라간 후에는 숙제도 너무 많고 공부할 것도 마구 생기고..
몸은 피곤해도, 내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나도 느끼기에 뿌듯했다.
그나마 한국에서 토익 공부 조금이나마 해왔던 것이 지금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Grammar나 Reading은 기본이 잡혀서 그런지 곧잘 따라가고 있고,
Writing은 많이 늘은 것 같다.
지금 내게 문제는 Listening과 Speaking..
이 두 가지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는 것을 나도 알지만,
그래도 자꾸 답답해지고 마음이 급해진다.
물론 처음보다야 늘었지만 아직도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ㅠ_ㅜ

참!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난 분명히 내 Bus pass를 충전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탈 때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버스 기사는 내가 충전을 안 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나는 분명히 충전을 했다고 말하자,
그럼 star mart(충전하는 곳, 편의점)에 가서 얘기해보라는 것이다.
너무 당황하고 급한 마음에 학원도 제쳐두고 일단 그리로 가서 막 따졌다.
너무 신기한 것이.. 흥분하니깐 내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는 것이었다. ^-^;;;;
결국 사과도 받고, 제대로 충전도 다시 하고 돌아왔다. ^-^v

요즘 느끼는 것이.. 학원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은 부끄럽지도 힘들지도 않은데,
학원 밖의 사람들과는 대화를 시도하기조차도 힘들다.
아무래도 아직도 내 자신감이 부족한가보다.
그리고.. 발음이랑 억양도 참 힘들다.
대화를 할 때.. 영어로 말할 것을 생각을 한 후 한 마디라도 더 말하기가 급하기에
발음과 억양에 신경을 쓰지 못 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b'와 ‘v’, ‘p’와 ‘f’ 발음을 잘 혼동 한다고 한다.
억양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쭉- 일정하게 된다. -_-;
내 문제점을 내가 알면서도 고치기가 참 어렵다.
어쨌든 지금 내 문제인 Listening과 Speaking을 늘리기 위해선
자꾸 부딪혀보고 내가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요즘 들어 내 연수기간인 1년이라는 시간이..
자꾸만 ‘제한기간’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급해지곤 한다.
음식도 너무 급하게 먹으면 체하지 않는가.
가까운 앞만 보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
지금도 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내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다.
그 주문이.. 진짜로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3. 웰링턴(Wellington) – 타라(Tara)의 전설

댓글 0 | 조회 2 | 59초전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바람이 거세… 더보기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28 | 20시간전
UCAT ANZ은 University…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2 | 3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22 | 5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6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602 | 2026.02.14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3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52 | 2026.02.11
[출처]https://www.ama-…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79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71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4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6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6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6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8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48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4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6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80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 더보기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개강 직전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

댓글 0 | 조회 319 | 2026.02.10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고집부리다 망친 샷 –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4 | 2026.02.10
골프를 하다 보면 가끔은 ‘왜 굳이?… 더보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445 | 2026.02.06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372 | 2026.02.05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357 | 2026.02.05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461 | 2026.02.03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